Watches / REVIEW NOTE
Blancpain x Swatch

블랑팡 x 스와치 퍼시픽 오션, 다이버워치로 넘어간 첫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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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6 2026.07.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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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초기 5대양 라인업, 그 출발선에 있던 컬러

2023년 9월 9일, 스와치 매장에 새로운 콜라보 시계가 걸렸다. 이번에는 오메가가 아니라 블랑팡이었고, 컬러도 하나가 아니라 다섯 개였다. 피프티 패덤즈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지구의 다섯 대양 이름을 딴 이 라인업에서, 노란 톤의 퍼시픽 오션은 다섯 개 컬러 중 하나로 함께 출발했다.

이 글은 문스와치와 달리 이 협업이 왜 처음부터 다이버워치라는 장르를 택했는지, 회전 베젤과 방수 사양이 실사용에서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그리고 퍼시픽 오션이 이후 여섯 번째로 합류한 오션 오브 스톰스와는 어떻게 다른 자리에 있는지를 짚는다.

요약

포지션다이버워치 장르로 넘어간 초기 5대양의 일원

2023년 9월 아틀란틱, 인디언, 아틱, 앤타틱 오션과 함께 출시된 다섯 개 컬러 중 하나다.

출시2023년 9월 9일, 400달러

피프티 패덤즈 탄생 70주년을 기념한 라인업으로 매장에 걸렸고, 정가는 400달러로 책정됐다.

스펙42.3mm, 91m 방수, 기계식 시스템51

문스와치보다 방수 사양이 세 배가량 높고, 회전 베젤을 갖춘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 모델이다.

컬러 서사태평양의 누디브랜치에서 따온 옐로우

크로모도리스 쿠이테리라는 바다달팽이 종에서 색과 무늬를 가져왔다.

문스와치 다음은 다이버였다

2022년 문스와치가 증명한 것은 스와치의 유통망과 바이오세라믹 소재에 하이엔드 브랜드의 디자인 자산을 결합하면 시장이 반응한다는 사실이었다. 스와치그룹은 이 공식을 그룹 내 다른 브랜드로 넓혔고, 2023년 9월 9일 그 대상이 된 곳이 블랑팡이었다.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는 1953년 처음 나온 세계 최초의 현대적 다이버 워치로 꼽히는 헤리티지 모델이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다섯 개 컬러가 함께 출시됐다. 아틱 오션, 퍼시픽 오션, 아틀란틱 오션, 인디언 오션, 앤타틱 오션까지 지구의 다섯 대양 이름을 하나씩 붙였고, 각 모델은 서로 다른 누디브랜치, 즉 바다달팽이 문양과 색으로 구분됐다. 퍼시픽 오션은 이 다섯 개 중 하나로 출발선에 함께 섰다.

다이버워치라는 장르가 바꾸는 것

문스와치가 크로노그래프, 즉 스톱워치 기능을 중심에 둔 모델이었다면 이 컬렉션은 처음부터 다이버워치 문법을 따랐다. 가장 큰 차이는 방수와 베젤이다. 퍼시픽 오션의 방수 사양은 91m로, 문스와치의 3바(약 30m)보다 세 배가량 높다. 여기에 시계 방향으로만 돌아가는 다이빙 스케일 회전 베젤이 더해져, 정해진 시간을 측정하는 다이버워치 본연의 기능을 갖췄다.

스트랩도 방향이 다르다. 문스와치가 벨크로 스트랩을 쓰는 것과 달리 이 컬렉션은 바다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토 스타일 스트랩을 사용한다. 다만 방수와 베젤을 갖췄다고 해서 전문 다이버워치와 동급은 아니다. 전문 다이빙 도구는 통상 200m 이상의 방수 사양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계는 그보다는 다이버룩을 일상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시계에 가깝다.

퍼시픽 오션이라는 컬러의 자리

퍼시픽 오션은 다섯 대양 중 가장 크고 깊은 태평양에서 이름을 따왔고, 그 태평양에 서식하는 크로모도리스 쿠이테리라는 누디브랜치의 색과 무늬에서 옐로우 톤을 가져왔다. 케이스와 크라운, 회전 베젤까지 노랑에 가까운 바이오세라믹 소재로 통일했고, 베젤 인서트에는 블랙 컬러의 스크래치 방지 코팅을 더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인 시스템51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데, 케이스백 안쪽에는 태평양 지형과 크로모도리스 쿠이테리 일러스트가 함께 프린트돼 있다. 시침과 분침, 시간 표시 인덱스, 다이빙 스케일까지 야간 시인성을 위한 슈퍼루미노바가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의 가독성도 신경 썼다.

실사용에서 걸리는 지점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지점은 베젤 조작감이다. 돌릴 때 걸리는 클릭감은 분명하지만, 정밀한 공구용 다이버워치의 조작감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시인성 자체는 좋은 편으로 꼽힌다. 한 하이엔드 워치 매체는 이 컬렉션을 두고 문스와치보다 훨씬 니치한 제품이라 오히려 매장에서 구하기가 수월한 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완전히 구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판매 방식은 매장별 1인당 1일 1개 구매 제한을 두는 구조로, 문스와치만큼의 오픈런은 아니지만 인기 매장에서는 입고 당일 소진되는 경우도 있다. 취급하는 매장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오션 오브 스톰스와는 다른 자리

퍼시픽 오션을 이야기할 때 짚어야 할 지점은 이 시계가 컬렉션의 여섯 번째가 아니라 첫 다섯 개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2024년 1월 여섯 번째로 합류한 오션 오브 스톰스가 화려한 색 대신 검정 하나로 절제된 룩을 택해 호평을 받았다면, 퍼시픽 오션을 포함한 처음 다섯 개는 각자 다른 대양과 누디브랜치를 테마로 한 컬러풀한 라인업으로 기획됐다. 태생부터 콘셉트가 다른 셈이다.

이후로도 컬렉션은 계속 늘어나 핑크 오션, 그린 어비스 같은 컬러가 추가됐다. 퍼시픽 오션은 이 확장의 출발점에 있었던 컬러라는 위치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처음 다섯 개 중 하나를 갖고 싶다면 지금도 유효한 선택지지만, 컬렉션 전체를 놓고 비교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편이 이 시계의 기획 의도에 더 맞는다.

고르기 전에 정할 것들

퍼시픽 오션은 다이버워치 입문용으로도, 초기 5대양 컬렉션의 일부로도 접근할 수 있다. 목적에 따라 체크할 지점이 다르다.

다이버룩 입문

회전 베젤과 다이빙 스케일을 갖춘 다이버워치 디자인을 처음 접한다면 노란 배색의 퍼시픽 오션이 무난한 시작점이다.

실사용 중심

91m 방수와 회전 베젤 덕분에 물놀이나 손 씻기 같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문스와치보다 부담이 적다.

컬렉션 목적

초기 5대양 라인업이라는 위치를 놓고 보면, 이후 추가된 오션 오브 스톰스나 다른 컬러와 나란히 비교하는 맥락에서 의미가 커진다.

예산 절충

400달러 자체가 기계식 무브먼트를 갖춘 시계치고는 낮은 편이라 절충의 여지는 크지 않다.

적합 잘 맞는 쪽

  • 화려한 컬러와 다이버워치 특유의 도구적인 느낌을 함께 원하는 사람
  • 문스와치의 3바 방수로는 불안했던 사람, 91m 방수와 회전 베젤이 실질적인 업그레이드다
  •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기계식 무브먼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은 사람

신중 한 번 더 따져볼 경우

  • 국제 인증을 받은 전문 다이버워치 수준의 정밀한 베젤 조작감을 기대하는 사람
  • 재생 어망 소재 나토 스트랩의 질감이나 핏에 예민한 사람
  • 오리지널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수준의 마감을 기대하는 사람

강점과 약점

장점91m 방수와 회전 베젤을 갖춰 문스와치보다 실사용 범위가 넓다

400달러대에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를 직접 볼 수 있다

단점베젤 조작감이 전문 다이버워치 수준의 정밀도에는 못 미친다

취급 매장이 제한적이라 정가로 구하기가 문스와치보다 오히려 까다로울 수 있다

실제로 찬 뒤에 나오는 말들

차 본 사람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얘기를 모았다.

5 실사용성 평가

공개된 후기에서는 91m 방수 덕분에 물 근처에서도 부담 없이 찰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문스와치와 비교해 실사용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4 베젤 조작감

돌릴 때 걸리는 클릭감은 좋지만 전문 다이버워치만큼 정밀하지는 않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그래도 이 가격대에서는 충분하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4 컬러 만족도

옐로우 톤이 사진보다 실물에서 더 화사하고 밝게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다른 컬러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존재감이 뚜렷하다는 후기도 있다.

3 입수 난이도

취급 매장이 제한적이라 원하는 시점에 정가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불만이 종종 보인다. 방문 전 재고 확인을 권하는 조언이 많다.

4 스트랩 평가

재생 어망 소재라는 스토리에 만족한다는 의견과, 나토 스트랩 특유의 두께감이 손목이 얇으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함께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가는 얼마였나?

2023년 9월 출시 당시 미국 기준 400달러였다. 2026년 7월 현재도 공식 정가는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Q. 문스와치와 뭐가 다른가?

문스와치는 쿼츠 크로노그래프에 3바 방수인 반면, 이 시계는 자동 기계식 시스템51 무브먼트에 91m 방수와 회전 베젤을 갖춘 다이버워치 문법을 따른다.

Q. 실제로 다이빙에 써도 되나?

91m 방수와 회전 베젤을 갖췄지만 전문 다이빙 도구로 인증된 제품은 아니다. 물놀이나 스노클링 수준까지는 무리가 없지만 본격적인 스쿠버 다이빙용으로는 설계되지 않았다.

Q. 오션 오브 스톰스와는 다른 건가?

다른 컬러다. 퍼시픽 오션은 2023년 9월 처음 나온 다섯 개 대양 컬러 중 하나이고, 오션 오브 스톰스는 2024년 1월 여섯 번째로 추가된 달의 바다 테마 컬러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한정판은 아니지만 취급 매장이 제한적이라 매장별 1인당 1일 1개 구매 제한이 적용된다. 인기 매장은 입고 당일 소진되는 경우도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브랜드 공식 정보와 공개 매체·리셀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가격과 사양은 시점에 따라 변하며, 후기는 특정 개인의 인증 후기가 아니라 공개 반응을 종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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