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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x 아디다스 ZX 8000, 두 번째 만남은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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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E 매거진 조회 131 2026.07.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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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미켈레 없는 두 번째 콜라보의 무게

2023년 4월, 구찌와 아디다스는 2022년 가젤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테라스화 가젤 대신 1989년생 러닝화 ZX 8000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다만 이 컬렉션을 디자인한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발매 시점에는 이미 구찌를 떠난 뒤였고, 첫 컬렉션 같은 런웨이 공개 없이 캠페인 이미지로만 조용히 세상에 나왔다.

이 글에서는 왜 두 번째 협업의 실루엣으로 가젤이 아닌 ZX 8000이 선택됐는지, 두 모델의 착화감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를 다룬다. 발매 당시 불거진 가격 논란과 컬러웨이별로 엇갈리는 리셀 반응, 그리고 이미 첫 컬렉션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이 신발을 살 이유가 있는지까지 짚는다.

왜 두 번째 협업이 필요했나

2022년 가젤 컬렉션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럭셔리 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꼽히자, 두 브랜드는 이듬해 봄 두 번째 컬렉션을 예고했다. 다만 시점이 미묘했다. 구찌를 7년간 이끌던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2022년 11월 23일 하우스를 떠났고, 이 두 번째 컬렉션은 그가 재임 시절 이미 디자인해둔 결과물이 퇴사 이후에 세상에 나온 것이었다.

발매 방식도 첫 컬렉션과 달랐다. 익스퀴지트 구찌 런웨이 위에서 처음 공개됐던 1차 컬렉션과 달리, 2차 컬렉션은 별도의 런웨이 없이 사진작가 칼레인 제이콥스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로 공개됐다. 1979년 아디다스 카탈로그에서 따온 그리드 구성과 70년대풍 스타일링이 특징이었다.

2023년 4월 7일 발매됐고, ZX 8000은 980달러, 가젤은 850달러로 함께 다시 풀렸다.

왜 하필 ZX 8000인가

ZX 8000은 1966년생 테라스화 가젤과는 결이 다른 모델이다. 1989년 자크 샤생과 마르쿠스 탈러가 설계한 이 신발은 아디다스 최초로 토션 시스템을 적용한 퍼포먼스 러닝화였다. 전족부와 후족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된 토션 시스템은 이후 아디다스 신발 전반에 쓰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다. 베를린 장벽 붕괴 시기 레이브 신에서 상징적인 신발로 떠오르며 문화적 위상도 쌓았다.

1차 컬렉션이 캐주얼·테라스 문화 코드를 가진 가젤로 조합의 문법을 증명했다면, 2차 컬렉션은 러닝이라는 다른 유산을 가진 실루엣으로 범위를 넓히려 한 시도로 읽힌다. GG 모노그램을 실키한 합성 소재 패널에 짜 넣은 방식도 가젤의 스웨이드·가죽 위주 접근과는 다르다.

실물에서 달라지는 지점

공개된 컬러웨이는 클리어 아쿠아, 핑크 스트라타, 베이지 톤 세 가지다. 클리어 아쿠아는 실키한 합성 소재 패널에 GG 모티프를 넣었고, 핑크 스트라타는 텅과 힐에 두 브랜드 로고를 함께 배치했다. 여기에 투명한 지오메트릭 러버 아딜렛 슬라이드 세 가지도 함께 발매됐다.

  • ZX 8000 소매가 980달러, 가젤 850달러로 동시 재발매
  • GG 모노그램을 합성 소재 패널에 직조
  • 토션 시스템 밑창 유지
  • 슬라이드 등 부속 라인업 확장

사이즈와 착용감

스탠다드 ZX 8000은 정사이즈로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발볼이 넓거나 여유 있는 착화감을 원한다면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토션 시스템이 들어간 밑창은 가젤의 무른 검 밑창보다 단단하고 구조적인 착화감을 준다.

같은 협업 안에서도 가젤과 ZX 8000은 착화감 자체가 다르다. 가젤이 부드럽고 캐주얼한 느낌이라면 ZX 8000은 러닝화 본연의 지지력이 살아있는 편이라, 두 모델을 단순히 같은 라인의 다른 컬러 정도로 접근하면 실제 착용감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가격 저항과 시장 반응

2023년 컬렉션은 발매 직후 소셜미디어에서 가격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졌다. 가젤 850달러 외에도 여성용 로퍼 1,100달러, 자카드 상의 1,200달러, 쇼츠는 1,9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표에 과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리셀 시장 반응은 컬러웨이별로 엇갈린다. 그린이나 베이지 GG 모노그램처럼 일부 컬러웨이는 발매가를 크게 웃도는 1,8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반면, 다른 컬러웨이는 발매가 안팎에 머무는 경우도 있어 첫 컬렉션만큼 전반적으로 뜨거운 반응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 번째 컬렉션과 비교해 지금 사는 게 맞을까

1차 가젤 컬렉션이 미켈레의 익스퀴지트 구찌라는 런웨이 서사와 함께 나온 결과물이라면, 2차 ZX 8000 컬렉션은 그 서사가 이미 끝난 뒤 도착한 완성도 높은 후속작에 가깝다. 신발 자체의 만듦새나 기술적 완성도는 낮지 않지만, 협업이 처음 터졌을 때의 화제성을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첫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고 러닝 실루엣의 토션 시스템 착화감에 관심이 있다면 ZX 8000 쪽이 새로운 선택지가 된다. 반대로 조합 자체의 상징성을 원한다면 이야기가 더 뚜렷한 1차 가젤 컬렉션 쪽이 여전히 우선순위로 꼽힌다.

핵심만 먼저

포지션구찌x아디다스 두 번째 컬렉션

2023년 4월, 미켈레 퇴사 이후 공개된 후속 협업이다.

실루엣러닝화 ZX 8000 추가

1989년 토션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퍼포먼스 러닝화가 가젤과 함께 라인업에 합류했다.

가격ZX 8000 980달러

가젤(850달러)보다 높은 가격으로, 컬렉션 전반의 가격 인상 논란이 있었다.

리셀컬러웨이별로 온도차

일부 컬러웨이만 발매가를 크게 웃돌고 나머지는 발매가 안팎에 머문다.

신어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발 얘기는 사람마다 갈리니 반복되는 것만 추렸다.

3 투자 관점

리셀 반응은 컬러웨이마다 엇갈린다는 얘기가 반복된다. 일부만 발매가를 웃돌고 나머지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4 데일리 실사용

토션 시스템 덕분에 가젤보다 착화감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있고, 러닝화 계열이라 데일리 착용 부담이 적다는 의견도 보인다.

3 가격 저항

980달러라는 가격과 컬렉션 전반의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이 소셜미디어에서 두드러졌다는 반응이 반복된다.

3 피로도

미켈레 퇴사 이후 공개돼 첫 컬렉션만큼의 화제성은 아니라는 커뮤니티 반응이 자주 보인다.

4 사이즈 고민

ZX 8000 자체는 정사이즈가 무난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가젤과 착화감이 달라 두 모델을 같은 기준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조언이 잦다.

구매 전 결정할 것

두 번째 구찌x아디다스 컬렉션을 고려 중이라면 가젤과 ZX 8000 중 어떤 실루엣이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따져볼 만하다.

첫 컬렉션 소장자

이미 가젤을 갖고 있다면 ZX 8000으로 러닝 실루엣의 다른 착화감을 더해보는 선택지가 된다.

실사용 중심

토션 시스템의 구조적인 지지력을 원한다면 가젤보다 ZX 8000이 나은 선택이다.

상징성 우선

조합이 처음 터졌을 때의 화제성과 서사를 원한다면 2차보다 1차 가젤 컬렉션을 우선 검토할 만하다.

예산 절충

980달러가 부담스럽다면 같은 컬렉션의 가젤(850달러) 쪽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적합 이런 사람에게 어울린다

  • 가젤과는 다른 착화감의 러닝 실루엣 협업을 찾는 컬렉터
  • 토션 시스템 같은 기술적 디테일에 관심 있는 스니커 애호가
  • 첫 컬렉션을 이미 소장해 다음 실루엣을 고민하는 구매자

신중 이럴 땐 다시 생각해 볼 것

  • 협업 자체의 화제성과 스토리를 최우선으로 두는 사람
  • 980달러 이상을 러닝 실루엣 한 켤레에 쓰기 부담스러운 예산
  • 컬러웨이별 리셀 온도차가 커 시세 확인 없이 구매하려는 경우

만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

장점토션 시스템이라는 기술적 유산을 가진 실루엣으로 협업의 범위를 넓혔다.

가젤과 다른 착화감을 원하는 기존 컬렉터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된다.

단점미켈레 퇴사 이후 공개돼 첫 컬렉션 같은 서사적 화제성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컬렉션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발매 당시부터 과도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자주 나오는 질문 정리

Q. 정가는 얼마였나?

2023년 발매 당시 ZX 8000은 980달러, 함께 재발매된 가젤은 850달러였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공식 판매는 종료됐고 리셀 플랫폼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컬러웨이별로 시세 차이가 크다.

Q. 1차 가젤 컬렉션과 뭐가 다른가?

가젤은 테라스화, ZX 8000은 토션 시스템을 가진 러닝화로 유산 자체가 다르다. 착화감과 발매 방식(런웨이 vs 캠페인)도 다르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러닝화 기반이라 가젤보다 데일리 착용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GG 모노그램 합성 소재 부위는 마찰에 유의해야 한다.

Q.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정사이즈가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고, 발볼이 넓다면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할 만하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브랜드 공개 정보와 매체·리셀 플랫폼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가격·재고는 수시로 바뀌며, 후기는 개별 인증 후기가 아닌 공개 반응 종합입니다. 정품 판단은 전문 감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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