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s / REVIEW NOTE
Fendi x Skims

펜디 x 스킴스 바게트, 럭셔리는 왜 셰이프웨어와 손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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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11 2026.07.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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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인스타그램 세대를 겨냥한 바게트

2021년 11월, 로마의 헤리티지 하우스 펜디가 설립 2년차 셰이프웨어 브랜드 스킴스와 손을 잡았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이 2019년 만든 보정 이너웨어 브랜드다. 100년 가까운 가죽공방과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셰이프웨어 스타트업이라는 체급 차이 자체가 이 협업을 화제로 만들었다. 펜디 여성 컬렉션을 이끌던 킴 존스가 대중문화 아이콘과 반복적으로 손잡아온 전략의 연장선이었다.

컬렉션은 1979년 칼 라거펠트가 만든 펜디 아카이브에서 출발해 스킴스의 보정 원단과 결합했고, 바게트백은 핑크와 코랄 컬러의 미니, 마이크로 버전으로 다시 나왔다. 이 글에서는 이 조합이 왜 이질적이면서도 전략적이었는지, 바게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금 이 협업 제품을 구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정리한다.

먼저 확인할 것

포지션헤리티지 하우스와 2년차 셰이프웨어 브랜드의 만남

이탈리아 럭셔리 메종 펜디와 2019년 설립된 스킴스가 손잡은 이례적인 조합이다.

희소성2021년 11월 9일 단발 캡슐 발매

오픈 1분 만에 100만 달러어치가 팔리고 24시간 안에 대부분 품절됐다고 알려졌다.

실사용체인·미니·마이크로 세 사이즈의 바게트

체인 사이즈는 데일리 사용이 가능하지만 미니·마이크로는 스타일링 목적이 크다.

리셀정식 판매 종료, 리세일 플랫폼 중심 유통

컬러와 사이즈별 매물 빈도 차이가 크고 정가 기준 자료는 제한적이다.

왜 이 조합이 사건이었나

2021년 11월, 로마에서 시작된 100년 가까운 역사의 가죽공방 펜디와 설립 2년차 셰이프웨어 브랜드 스킴스가 손을 잡았다. 스킴스는 2019년 6월 킴 카다시안이 젠스 그레데, 엠마 그레데와 함께 만든 브랜드로, 처음에는 "기모노 인티메이츠"라는 이름을 쓰려다 문화적 전유 논란이 일자 스킴스로 바꿨다. 몸을 보정하는 이너웨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조합이 사건이 된 이유는 두 브랜드의 체급과 성격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펜디는 오랫동안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모피, 가죽 공예를 앞세운 정통 럭셔리 하우스였고, 스킴스는 인스타그램과 셀럽 마케팅을 기반으로 성장한 직접판매형 브랜드였다. 2020년 펜디 여성 컬렉션 총괄로 부임한 킴 존스는 대중문화 아이콘과의 협업을 통해 하우스에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반복적으로 써왔고, 같은 해 펜디와 베르사체의 스와프 펜다체 역시 이 전략의 연장선에 있었다.

실물에서 달라지는 지점

이 캡슐 컬렉션은 1979년 칼 라거펠트가 만든 펜디 아카이브 컬렉션에서 출발했다고 소개됐다. 트위스트 튜브톱, 타이트한 새시 벨트처럼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요소를 가져오되, 소재는 스킴스가 특기로 삼는 보정 기능성 원단으로 다시 짰다. 엔지니어링 벨벳, 로마 시대풍 실루엣의 본디드 레더 드레스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고, 카테고리도 셰이프웨어와 란제리, 수영복, 아우터, 레디투웨어, 액세서리까지 넓게 걸쳐 있었다.

액세서리 라인에서는 기존 펜디 아이코닉백인 피카부, 바게트, 펜디 퍼스트가 새로운 컬러웨이로 다시 나왔고, FF 로고로 뒤덮인 선샤인 쇼퍼백도 포함됐다. 캠페인은 킴 카다시안이 직접 모델로 나섰고, 프레셔스 리, 티아나 세인트루이스, 제시 리, 그레이스 발렌타인 등이 함께했다.

바게트가 이 협업에서 하는 역할

바게트는 이 컬렉션에서 체인 바게트(어깨에 메는 웨어러블 사이즈)와 당시 유행하던 미니, 마이크로 사이즈 두 갈래로 나왔다. 컬러는 밝은 핑크와 코랄 계열이 중심을 이루면서 뉴트럴 톤 버전도 함께 나와, 스킴스 특유의 스킨톤 팔레트와 펜디 특유의 컬러 감각이 절충된 형태로 나타났다. 로고 자수나 FF 하드웨어를 강조한 버전도 섞여 있어, 협업 전용 라인이라는 점을 시각적으로 분명히 드러냈다.

바게트가 반복적으로 선택된 이유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1997년 만든 이 실루엣이 펜디 액세서리의 얼굴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새로운 협업 파트너가 등장할 때마다 바게트가 먼저 재해석 대상이 되는 패턴은 같은 해 펜다체에서도 반복됐고, 스킴스 협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리지널과 뭐가 다른가

평소 펜디 바게트는 FF 모노그램 캔버스나 단색 가죽처럼 상대적으로 절제된 톤을 유지한다. 스킴스 협업 버전은 스킴스가 강조해온 스킨톤 팔레트와 몸에 밀착하는 미감을 컬러와 소재 선택에 반영하면서, 오리지널보다 훨씬 캐주얼하고 대중적인 인상을 준다. 럭셔리 하우스 특유의 격식보다는 인스타그램 친화적인, 사진이 잘 받는 컬러와 실루엣을 우선한 결과로 읽힌다.

이 차이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펜디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기존 펜디 컬렉터 입장에서는 하우스의 헤리티지가 옅어진 굿즈처럼 느껴질 여지도 있다. 럭셔리와 대중문화 협업이 늘 마주하는 딜레마가 이 바게트에도 그대로 담겨 있는 셈이다.

지금 구하려면

이 컬렉션은 2021년 11월 9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별도로 마련된 전용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공개된 수치에 따르면 오픈 1분 만에 100만 달러어치가 팔렸고, 24시간 안에 대부분 품절됐다고 알려졌다. 정식 판매는 종료된 지 오래고, 이후 두 브랜드가 추가 협업 라인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이 2021년 첫 캡슐과는 구성이 다르다.

지금은 더리얼리얼 같은 리세일 플랫폼을 통해서만 개별 품목을 구할 수 있다. 바게트백은 컬러와 사이즈에 따라 매물 빈도 차이가 크고, 발매 당시 정가를 브랜드가 라인별로 세세하게 공개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아 리세일가가 적정한지는 개별 판단이 필요하다.

실사용 시 주의점

체인 바게트는 사이즈가 있는 편이라 일상적인 데일리백으로도 무리가 없지만, 미니와 마이크로 사이즈는 수납보다는 스타일링 포인트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밝은 핑크나 코랄 컬러 가죽은 오염과 색 이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데님처럼 색이 빠지는 소재와 함께 두면 얼룩이 옮을 수 있다. 로고 자수나 하드웨어가 강조된 버전은 마찰이 반복되면 광택이나 도금이 흐려질 수 있어 보관 시 다른 금속 소지품과 분리하는 편이 좋다.

무엇을 어떻게 고를까

이 협업은 컬러와 사이즈 조합이 다양해 실사용과 소장 목적에 따라 고려할 지점이 다르다.

첫 콜라보 입문

처음 접한다면 뉴트럴 톤의 체인 바게트가 활용도와 리세일 유동성 모두에서 무난하다.

실사용 중심

매일 들 계획이라면 마이크로나 미니보다 수납이 되는 체인 바게트 사이즈가 현실적이다.

컬렉션 목적

희소성을 우선한다면 핑크·코랄 계열의 마이크로 사이즈처럼 유통량이 적은 컬러가 낫다.

예산 절충

바게트 풀사이즈 대신 같은 협업의 소품이나 이너웨어 라인에서 브랜드 코드를 먼저 경험하는 방법도 있다.

적합 이런 경우에 권한다

  • 럭셔리와 대중문화 협업의 전략적 맥락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스킴스 특유의 컬러와 실루엣을 펜디 아이코닉백으로 소화하고 싶은 사람
  • 발매 당일 완판된 한정 캡슐을 리세일로 구하는 데 익숙한 사람

신중 안 맞을 수 있는 쪽

  • 펜디 고유의 절제된 톤과 헤리티지를 우선하는 사람
  • 핑크·코랄처럼 밝은 컬러 가죽의 오염 관리에 시간을 들이기 어려운 사람
  • 정가 기준 자료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명확한 참고가를 원하는 사람

실제로 든 사람들이 짚는 지점

든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갈리는 부분이다.

4 전략적 관점

공개된 평가에서 반복되는 얘기는 이 협업이 펜디에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다. 발매 당일 완판 기록이 자주 근거로 언급된다.

4 데일리 실사용

체인 바게트 사이즈는 무난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마이크로 사이즈는 수납력이 거의 없어 스타일링용으로만 쓴다는 의견이 반복된다.

3 디자인 해석

펜디 고유의 절제된 이미지와 스킴스의 화사한 컬러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과, 하우스의 헤리티지가 옅어진 굿즈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이 함께 나온다.

3 가격 저항

정가 기준 자료가 많지 않다 보니 리세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구매 후기에서 자주 확인된다.

4 보관·관리

밝은 컬러 가죽의 오염과 이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데님 등 진한 색 옷과 함께 두지 말라는 관리 팁이 반복적으로 공유된다.

만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

장점발매 당일 완판 기록이 보여주듯 대중적 화제성과 판매력이 뚜렷했던 협업이다.

바게트라는 검증된 실루엣에 새로운 컬러와 사이즈를 더해 선택지가 넓다.

단점정가 기준 자료가 제한적이라 리세일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밝은 컬러 가죽 버전은 오염과 이염에 취약해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자주 나오는 질문 정리

Q. 정가는 얼마였나?

브랜드가 바게트 라인별 정가를 세세하게 공개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컬렉션 전체는 셰이프웨어부터 가죽 아우터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됐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2021년 11월 전용 사이트 판매는 종료됐다. 지금은 더리얼리얼 같은 리세일 플랫폼을 통해서만 개별 품목을 구할 수 있다.

Q. 가품이 많다던데 구별법은?

협업 전용 컬러와 로고 자수, FF 하드웨어 각인을 기본 펜디 라인과 비교해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리세일 플랫폼의 정품 감정 절차를 거친 매물을 우선하는 편이 낫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체인 바게트는 실사용에 무리가 없지만 마이크로 사이즈는 사실상 수납이 거의 되지 않아 스타일링 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

Q. 컬러는 어떻게 나왔나?

밝은 핑크와 코랄 계열이 중심이었고 뉴트럴 톤 버전도 함께 나왔다. 정확한 컬러명과 생산 수량은 브랜드가 개별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공개된 브랜드 정보와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를 종합해 편집했습니다. 가격·사양은 보도 시점 기준이라 달라질 수 있고, 후기는 공개된 반응을 관점별로 모은 참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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