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 REVIEW NOTE
Palace x Gucci

팔라스 x 구찌, 스케이트 브랜드가 럭셔리를 신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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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5 2026.07.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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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GG-P 스니커·로퍼·슬라이드로 보는 볼트 컬렉션

팔라스는 2009년 런던에서 레브 탄주가 사우스뱅크 스케이트 신을 기반으로 만든 브랜드다. 구찌와의 협업은 2022년 10월 21일 구찌 볼트를 통해 공개됐는데, 풋볼 저지부터 데님, 가방까지 아우른 98개 품목 중 신발 카테고리는 GG-P 수프림 스니커와 GG-P 캔버스 호스빗 로퍼, 팔라스 로고가 들어간 구찌 슬라이드로 구성됐다.

이 글에서는 그중 신발에 집중한다. 스케이트 브랜드가 럭셔리 하우스와 만났을 때 실제 스케이팅에 쓸 수 있는 신발이 나왔는지, 각 품목의 소재와 가격은 어떤지, 사이즈와 관리법은 어떤지, 지금 리세일 시장은 어떤지를 정리했다.

왜 이 조합이 사건이었나

팔라스는 2009년 레브 탄주가 게레스 스큐이스, 마셜 테일러와 함께 런던에서 만든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다. 사우스뱅크를 중심으로 한 스케이트 신에서 출발해, 그래픽과 유머 감각이 강한 스트리트웨어로 성장했다. 구찌와의 협업은 2022년 10월 21일, 당시 구찌가 실험적인 협업 전용 채널로 운영하던 구찌 볼트를 통해 공개됐다. 파리·밀라노·도쿄·오사카·방콕의 팝업 매장과 런던·뉴욕·로스앤젤레스·도쿄의 팔라스 플래그십에서도 함께 풀렸다.

이 컬렉션은 풋볼 저지, 데님, 가방, 우산까지 아우른 98개 품목으로 구성됐고, 신발 카테고리는 GG-P 수프림 스니커, GG-P 캔버스 호스빗 로퍼, 팔라스 로고가 들어간 구찌 슬라이드 세 갈래로 나뉘었다. 스케이트 브랜드와 럭셔리 하우스의 만남치고는 실제 스케이팅과는 거리가 먼 품목 구성이라는 점이 이 협업을 보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GG-P 수프림 스니커, 테니스화 실루엣에 입힌 로고

GG-P 수프림 스니커는 로우톱 테니스화 실루엣을 기본으로 한다. 구찌의 디아만테 모노그램 프린트에 팔라스 특유의 그래픽을 섞은 컬러웨이와, 화이트 바탕에 레드·그린 라인을 넣은 컬러웨이 두 가지로 나왔다. 발등에는 골드 톤으로 팔라스와 구찌 로고가 각각 새겨졌다. 미국 기준 정가는 1,100달러였다.

레이스업 구조라 팔라스가 흔히 다뤄온 로우컷 스케이트화와 형태 자체는 비슷해 보이지만, 소재는 캔버스와 가죽 위주로 스케이트화에 흔한 보강 스웨이드나 가황 처리 밑창과는 다른 구성이다.

슬립온 계열, 호스빗 로퍼와 슬라이드

로퍼는 GG-P 캔버스 호스빗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블랙 레더 기본형에 핑크, 다크 브라운, 탄, 카무플라주 패턴을 얹은 버전이 이어졌고, 구찌의 상징인 호스빗 장식이 그대로 들어갔다. 카무플라주 패턴 버전은 850달러에 판매됐다. 슬라이드는 팔라스 그래픽이 들어간 구찌 로고 웹 슬라이드 샌들로, 발등 스트랩에 팔라스 표기가 더해졌다.

로퍼와 슬라이드는 모두 끈 없이 신고 벗는 슬립온 계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레이스업인 GG-P 수프림 스니커와 달리 이 두 카테고리는 착탈의 편의성에 무게를 둔 구성이다.

스케이트 브랜드가 럭셔리와 만날 때, 실제 기능은 어떻게 되나

팔라스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출발한 만큼, 반스나 아디다스처럼 실제 주행에 쓸 수 있는 기능성 스케이트화를 만들어온 이력이 있다. 그립테이프와의 마찰을 견디는 보강 갑피, 착지 충격을 흡수하는 가황 밑창처럼 스케이팅 자체를 염두에 둔 설계가 그 기준이다. 구찌와의 협업에서 나온 세 품목, GG-P 수프림 스니커와 호스빗 로퍼, 슬라이드는 이 기준에서 보면 스케이팅용으로 설계된 신발이 아니다. 캔버스와 가죽, 호스빗 금속 장식 위주의 구성은 보드 위에서의 내구성보다는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로고 노출에 무게를 둔 결과에 가깝다.

이는 이 협업을 낮게 평가할 근거라기보다는, 팔라스와 구찌가 이 컬렉션을 통해 겨냥한 지점이 실제 스케이팅이 아니라 스케이트 문화가 만들어낸 태도와 유머를 럭셔리 쇼핑의 언어로 옮기는 데 있었다는 뜻으로 읽는 편이 더 정확하다. 팔라스가 기능성 스케이트화를 원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스케이트 컬처의 기호를 소비하고 싶은 럭셔리 고객층을 겨냥한 결과물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사이즈와 관리

GG-P 수프림 스니커는 구찌 스니커 라인 전반의 라스트를 따르는 편이라 정사이즈를 기본으로 접근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로퍼는 발볼이 좁게 재단된 편이라는 후기가 있어, 발볼이 넓다면 반 치수 위를 고려하는 편이 안전하다.

관리 면에서는 GG-P 캔버스가 코팅 처리로 오염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모서리나 접히는 부위는 마모에 약해 오래 신으면 색이 바래거나 갈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호스빗 금속 장식은 습기에 노출되면 변색될 수 있어 착용 후 마른 천으로 닦아주는 관리가 권장된다. 슬라이드는 웹 스트랩 부분이 물에 젖어도 비교적 무난하지만, 장시간 젖은 채로 두면 프린트가 흐려질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지금 구하려면

이 컬렉션은 2022년 10월 21일 구찌 볼트 단독으로 판매됐고, 2026년 7월 기준 3년 9개월이 지났다. 정규 매장 판매는 없었고 지금은 리세일 채널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하이스노바이어티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팔라스 로고가 들어간 구찌 슬라이드는 스탁엑스에서 565달러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같은 컬렉션의 후드나 벨트 같은 다른 품목도 정가에 근접하거나 그 이하로 거래되는 경우가 확인된다. 다만 이는 특정 시점의 개별 거래 사례이고 신발 세 품목 각각의 정확한 현재 시세는 사이즈·컨디션에 따라 갈리므로, 리세일 플랫폼에서 개별 매물을 직접 비교하는 편이 정확하다.

요약

포지션스케이트 컬처를 럭셔리 쇼핑으로 옮긴 협업

실제 스케이팅보다는 스케이트 문화의 기호 소비에 무게가 실렸다.

구성스니커·로퍼·슬라이드 세 갈래

레이스업 GG-P 수프림과 슬립온 계열 호스빗 로퍼·슬라이드로 나뉜다.

실사용기능성 스케이트화는 아니다

캔버스·가죽·금속 장식 위주로 보드 주행보다 데일리 착용에 맞춰져 있다.

리셀볼트 단독 판매 종료 후 리세일 의존

품목별로 거래 활발도와 시세 편차가 있다.

한 계절 신어 본 사람들의 얘기

신어 본 사람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얘기를 모았다.

4 투자 관점

반복되는 얘기는 구찌 볼트라는 한정 채널로만 풀렸다는 점이 이 컬렉션 전체의 희소성을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3 데일리 실사용

자주 갈리는 지점은 기능성이다. 로고 노출과 그래픽은 만족스럽다는 반응과, 실제 스케이팅에는 쓸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함께 나온다.

4 사이즈 고민

스니커는 정사이즈가 무난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로퍼는 발볼이 좁아 반 치수를 고려하라는 조언이 반복된다.

3 보관·관리

반복되는 관리 팁은 호스빗 금속 장식의 습기 관리와 GG 캔버스 모서리 마모를 주의하라는 것이다.

4 리셀 시장

되팔기 경험을 공유하는 글에서는 슬라이드처럼 진입 가격대가 낮은 품목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하다는 언급이 반복된다.

고르기 전에 정할 것들

팔라스x구찌는 신발 세 품목의 성격이 각기 달라 착용 방식에 따라 고를 품목이 달라진다.

첫 협업 입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로퍼나 슬라이드부터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실사용 중심

레이스업 구조의 GG-P 수프림 스니커가 로퍼·슬라이드보다 데일리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컬렉션 목적

카무플라주 패턴처럼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컬러웨이가 소장 가치 면에서 유리하다.

예산 절충

슬라이드처럼 진입 가격대가 낮은 품목으로 컬렉션에 발을 들이는 방법도 있다.

적합 잘 맞는 쪽

  • 스케이트 문화의 그래픽과 유머 감각을 럭셔리 아이템으로 소화하고 싶은 사람
  • 레이스업 스니커부터 슬립온 로퍼까지 다양한 착용 상황에 맞춰 고르고 싶은 사람
  • 구찌 볼트라는 한정 유통 채널의 희소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신중 한 번 더 따져볼 경우

  • 실제 스케이팅에 쓸 기능성 신발을 찾는다면 이 컬렉션은 적합하지 않다
  • 호스빗 금속 장식이나 GG 코팅 캔버스의 관리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 볼트 단독 판매로 끝나 사이즈·컬러 선택지가 리세일 재고에 좌우되는 점이 불편한 사람

장점과 단점

장점스니커·로퍼·슬라이드로 품목이 나뉘어 있어 착용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구찌 볼트 한정 유통 채널을 거친 컬렉션이라 희소성 서사가 뚜렷하다.

단점팔라스가 원래 다뤄온 기능성 스케이트화와는 거리가 있어 스케이팅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

정규 매장 판매가 없어 사이즈 선택 폭이 리세일 재고에 좌우된다.

많이 물어보는 것들

Q. 정가는 얼마였나?

품목별로 갈렸다. GG-P 수프림 스니커가 1,100달러, GG-P 캔버스 호스빗 로퍼 중 카무플라주 버전이 850달러였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2022년 10월 구찌 볼트 단독 판매로 종료됐다. 지금은 리세일 플랫폼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Q. 가품이 많다던데 구별법은?

GG-P 패턴의 정렬 상태와 호스빗 금속 장식의 마감, 팔라스·구찌 로고의 각인 위치를 확인하고, 확신이 서지 않으면 검수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을 통하는 것이 안전하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데일리 착용에는 무난하지만 실제 스케이팅용으로 설계된 신발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Q.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GG-P 수프림 스니커는 구찌 스니커 라인의 라스트를 따라 정사이즈가 무난하고, 로퍼는 발볼이 좁은 편이라 반 치수 업사이징을 고려할 만하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브랜드 공식 정보와 공개 매체·리셀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가격과 사양은 시점에 따라 변하며, 후기는 특정 개인의 인증 후기가 아니라 공개 반응을 종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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