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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 des Garcons x Nike

꼼데가르송 x 나이키, 9년째 이어지는 콜라보의 값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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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4 2026.07.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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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에어포스 1과 덩크로 보는 장기 협업

나이키와 꼼데가르송 그룹의 인연은 1999년 준야 와타나베의 나이키 줌 헤이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부터는 레이 가와쿠보가 이끄는 꼼데가르송 메인라인이 별도로 나이키와 손잡기 시작했고, 에어포스 1과 덩크를 중심으로 거의 매 시즌 신작이 나오는 정례 협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글에서는 에어포스 1·덩크 계열에 속하는 2020년작 두 켤레, 에어포스 1 미드와 덩크 로우 넥스킨을 중심으로 다룬다. 두 모델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신발을 해체했는지, 오래 지속된 협업이 신뢰와 화제성 양쪽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사이즈와 내구성, 지금 구하는 방법까지 정리했다.

왜 이 조합이 사건이었나, 그리고 왜 계속됐나

나이키와 꼼데가르송 그룹의 인연은 생각보다 길다. 1999년 나이키 줌 헤이븐을 시작으로, 레이 가와쿠보의 제자인 준야 와타나베가 이끄는 꼼데가르송 산하 라인이 2000년대 내내 나이키와 협업을 이어갔다. 2003년에는 나이키 와플 러닝화 40주년을 기념해 와플 레이서를 재해석했고, 2008년 덩크 하이 두 켤레를 끝으로 이 흐름은 일단락됐다.

레이 가와쿠보가 이끄는 꼼데가르송 메인라인이 나이키와 별도로 손을 잡은 것은 2017년이다. 첫 결과물은 덩크 하이였는데, 갑피 전체를 투명 소재로 만들어 안데르센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소재로 삼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2018년 나이키·슈프림과 함께한 3자 콜라보를 거쳐 2020년에는 에어포스 1 미드와 덩크 로우가 잇따라 나왔고, 2022년 미니멀한 화이트 에어포스 1, 2024~2025년에는 블랙 꼼데가르송 명의의 별도 에어포스 1 로우가 이어졌다. 스니커뉴스는 2025년 발매작을 메인라인 기준 7번째 에어포스 1 콜라보로 집계했다.

에어포스 1 미드, 절단면을 그대로 드러내다

2020년 10월 23일 발매된 에어포스 1 미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컬러웨이로 나왔고, 미국 기준 정가는 270달러였다. 이 신발의 핵심은 프리미엄 레더 패널 중간을 도려낸 커팅 라인이다. 스우시와 텅, 칼라 부분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가죽을 재단했고, 절단면은 마감 없이 그대로 노출시켰다. 도버 스트리트 마켓과 꼼데가르송 매장에서 먼저 풀렸고 이후 일부 스토키스트로 확대됐다.

해체적인 재단은 가와쿠보 특유의 문법이다. 옷에서 반복해온 미완성·비대칭 접근을 신발 갑피에 그대로 옮겨온 셈인데, 그 결과 신발 한 켤레가 마치 제작 도중인 프로토타입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덩크 로우 넥스킨, 신발이 아니라 소재 실험

덩크 로우는 2019년 9월 파리에서 열린 꼼데가르송 2020 봄여름 여성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됐고, 2020년 5월 14일 정식 발매됐다. 정가는 260달러였다. 갑피 전체를 넥스킨이라는 반투명 스트레치 원단으로 만든 것이 특징인데,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발 모양에 맞춰 늘어난다는 설명이 따라붙었다. 무지 블랙 한 켤레와 꼼데가르송 모노그램이 전면에 프린트된 한 켤레, 두 가지로 나왔다.

이 신발은 매일 신는 운동화보다는 소재 자체를 실험하는 쇼피스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많다. 반투명 갑피 안으로 신발끈과 발 윤곽이 그대로 비치는데, 신발의 내부 구조를 감추지 않고 드러낸 방식 자체가 이 협업의 메시지였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오래 지속된 협업이 만드는 신뢰, 그 대가는 화제성

대부분의 하이엔드 콜라보는 단발성이다. 발매 한 번으로 화제를 모으고 리셀 프리미엄이 붙은 뒤 다음 콜라보로 관심이 넘어간다. 꼼데가르송과 나이키의 관계는 이 공식에서 벗어난다. 메인라인만 따져도 2017년부터 9년째, 준야 와타나베 시절까지 합치면 훨씬 오래 이어지고 있다. 거의 매 시즌 새 실루엣이나 컬러웨이가 나오다 보니 개별 발매 하나하나가 갖는 희소성은 상대적으로 옅다.

대신 이 협업이 얻은 것은 예측 가능한 품질에 대한 신뢰다. 꼼데가르송이 손댄 나이키 신발이라면 최소한 소재나 재단에서 실험적인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쌓였고, 이 기대는 발매 초기 화제성이 식은 뒤에도 꾸준한 스토키스트 판매와 리세일 거래로 이어지는 근거가 됐다. 반짝 화제성을 좇는 콜라보와 긴 호흡으로 신뢰를 쌓는 콜라보 중, 이 협업은 후자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사이즈와 내구성

두 모델 모두 나이키 정품 라스트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각 실루엣의 기본 나이키 사이즈 감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후기다. 다만 소재 특성상 관리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에어포스 1 미드는 절단면이 마감되지 않은 레더라 물이나 마찰에 노출되면 가장자리부터 닳거나 갈라지기 쉽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험하게 신기보다는 방수 스프레이를 먼저 뿌리고 조심스럽게 관리하며 신는 편이 낫다는 조언이 많다.

덩크 로우 넥스킨은 이보다 더 조심스러운 소재다. 반투명 스트레치 원단은 가볍고 착화감은 좋지만 두께가 얇아 뾰족한 것에 긁히거나 오래 구겨두면 자국이 남기 쉽다는 후기가 있다. 두 모델 다 데일리로 험하게 굴리는 용도보다는 소장하고 가끔 꺼내 신는 방식에 더 적합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금 구하려면

두 모델 모두 정식 판매는 오래전에 끝났다. 에어포스 1 미드는 발매 후 2026년 7월 기준 5년 9개월, 덩크 로우 넥스킨은 6년 2개월이 지났다. 리세일 채널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데, 오래된 콜라보인 만큼 패션필이나 1stDibs 같은 플랫폼에서도 개별 매물이 늘 있는 것은 아니다. 발매 직후에는 덩크 로우 두 컬러웨이 모두 정가 대비 웃돈이 붙어 400달러를 넘겼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는 2020년 발매 초기 시세이고 지금의 정확한 시세는 사이즈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므로 리세일 플랫폼에서 개별 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반면 꼼데가르송과 나이키의 협업 자체는 끝나지 않았다. 2026년에는 꼼데가르송 옴므 플뤼스가 에어 조던 11과 처음으로 손잡은 콜라보가 가을 발매를 앞두고 있고, 에어맥스 돌체·LD-1000 같은 신작도 이어지고 있어 이 관계는 현재진행형이다.

신어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발 얘기는 사람마다 갈리니 반복되는 것만 추렸다.

4 디자인 관점

반복되는 얘기는 절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에어포스 1 미드의 재단이나 넥스킨 로우의 반투명 소재가 지금 봐도 파격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다.

3 사이즈 고민

두 모델 다 나이키 정사이즈 감각을 따른다는 의견이 많지만, 발볼이 넓다면 반 치수를 고려하라는 조언도 꾸준히 나온다.

3 내구성

절단면 레더와 넥스킨 원단 모두 험하게 신기엔 약하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소장 위주로 신는다는 후기가 많다.

4 컬렉션 확장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협업이라 매 시즌 새 실루엣을 따라가며 모으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 있다.

3 리셀 시장

오래된 콜라보다 보니 매물 자체가 드물고, 원하는 사이즈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핵심만 먼저

포지션9년 가까이 이어진 정례 협업

2017년 덩크 하이로 시작해 2026년 현재도 신작이 나오는 드문 장기 콜라보다.

대표작에어포스 1 미드 · 덩크 로우 넥스킨(2020)

절단면을 드러낸 레더 재단과 반투명 넥스킨 소재로 각각 다른 해체를 보여준 두 모델이다.

실사용소장 위주에 가까운 소재 구성

절단면 레더와 넥스킨 원단 모두 거친 사용에는 약해 관리가 필요하다.

리셀매물 자체가 드문 편

오래된 콜라보라 유통량이 적고 매물별 시세 편차도 큰 편이다.

구매 전 결정할 것

꼼데가르송x나이키는 선택지가 넓은 만큼 어떤 시즌, 어떤 모델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

첫 콜라보 입문

비교적 무난한 컬러웨이인 에어포스 1 미드 화이트나 블랙부터 접근하는 편이 부담이 적다.

실사용 중심

절단면이나 반투명 소재보다는 마감이 안정적인 최신 시즌 모델을 고르는 편이 낫다.

컬렉션 목적

2017년 덩크 하이부터 최신 에어 조던 11까지 시즌별로 모아가는 재미가 있다.

예산 절충

초기 발매작보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컬러웨이를 노리면 접근 부담이 줄어든다.

적합 이런 사람에게 어울린다

  • 오래 지속된 협업이 쌓아온 디자인 신뢰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
  • 절단면 재단이나 반투명 소재처럼 실험적인 디테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
  • 매 시즌 새로 나오는 컬러웨이를 꾸준히 따라가며 모으고 싶은 사람

신중 이럴 땐 다시 생각해 볼 것

  • 한 켤레를 사서 매일 험하게 신을 계획이라면 소재 내구성이 부담일 수 있다
  • 희소성이나 단발성 화제작을 원한다면 이 협업의 정례적인 발매 주기가 오히려 아쉬울 수 있다
  • 오래된 시즌 제품을 노린다면 매물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장점2017년부터 9년 가까이 이어진 정례 협업이라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에 대한 신뢰가 쌓여 있다.

에어포스 1 미드의 절단면 재단, 덩크 로우의 반투명 소재처럼 모델마다 다른 방식의 해체를 시도한다.

단점절단면 레더와 넥스킨 원단 모두 거친 사용에는 약해 데일리 슈즈로 쓰기엔 관리가 필요하다.

거의 매 시즌 신제품이 나오다 보니 특정 컬러웨이 하나만 놓고 보면 희소성이나 화제성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구매 전 자주 나오는 질문

Q. 정가는 얼마였나?

2020년 발매 기준 에어포스 1 미드가 270달러, 덩크 로우 넥스킨이 260달러였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이 두 모델의 정식 판매는 종료됐다. 다만 꼼데가르송과 나이키의 협업 자체는 계속되고 있어 매 시즌 새 모델이 정가로 나온다.

Q. 가품이 많다던데 구별법은?

절단면 재단이나 넥스킨 소재처럼 복제하기 까다로운 디테일이 많은 편이지만, 확신이 서지 않으면 검수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을 통하는 것이 안전하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나이키 정품 라스트를 그대로 써서 착화감 자체는 무난하지만, 두 모델 다 소재가 약한 편이라 매일 험하게 신는 용도로는 추천하기 어렵다.

Q.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각 실루엣의 기본 나이키 사이즈를 따르는 편이라 정사이즈가 무난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발볼이 넓다면 반 치수 업사이징을 고려할 만하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브랜드 공개 정보와 매체·리셀 플랫폼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가격·재고는 수시로 바뀌며, 후기는 개별 인증 후기가 아닌 공개 반응 종합입니다. 정품 판단은 전문 감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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