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 REVIEW NOTE
Sacai x Nike

사카이 x 나이키 LD와플, 신발 두 켤레를 겹친다는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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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2 2026.07.17 05:41

본문

바잉 가이드하이브리드 스니커라는 말을 만든 그 신발

2018년 가을, 파리에서 열린 사카이의 2019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이상한 스니커가 등장했다. 스우시가 두 개, 신발끈도 두 벌, 텅도 두 겹이었다. 사카이를 이끄는 지토세 아베는 나이키의 서로 다른 두 모델을 한 켤레 안에 물리적으로 포개는 방식을 택했다. 이 신발은 2019년 5월 LD와플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됐다.

이 글에서는 지토세 아베가 왜 두 실루엣을 하나로 겹치는 방식을 택했는지, 그 발상이 이후 스니커 업계에서 어떻게 하나의 문법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다룬다. 실착용 후기에서 반복되는 사이즈감과 내구성, 이후 확장된 컬렉션 계보와 지금 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했다.

왜 이 조합이 사건이었나

사카이의 지토세 아베는 서로 다른 옷의 패턴을 한 벌 안에서 조합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디자이너다. 그는 이 접근을 신발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나이키와의 협업에서 그는 1970년대 나이키의 러닝화 두 모델, LDV와 와플 레이서를 골라 한 켤레 안에 겹쳐 쌓았다.

기존의 스니커 협업이 보통 하나의 실루엣에 새로운 소재나 색상을 입히는 방식이었다면, 아베는 아예 두 신발의 골격 자체를 하나로 합쳤다. 스우시가 두 겹, 신발끈과 텅도 두 벌씩 달렸고 미드솔은 두 모델을 다 수용하기 위해 옆으로 길게 늘어났다. 신발 하나가 신발 두 켤레처럼 보이는 구조였다.

안정과 배신, 지토세 아베의 방식

아베는 자신의 디자인을 안정과 배신 사이의 균형이라는 말로 설명해왔다. 익숙한 것에 새롭고 낯선 요소를 더해 가벼운 규칙 위반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LD와플에서 안정은 두 모델 모두 클래식한 레트로 컬러 조합을 썼다는 데서 나오고, 배신은 스우시와 텅, 레이스를 이중으로 겹친 파격적인 구조에서 나온다.

이 균형 감각은 LD와플 한 켤레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 사카이가 나이키와 낸 거의 모든 모델이 같은 원칙, 즉 두 개의 나이키 아이콘을 하나로 겹친다는 접근을 공유했다. 겹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사카이x나이키를 관통하는 정체성이 된 셈이다.

발매 직후 반응, 그리고 업계의 문법이 되기까지

2019년 5월 16일 유럽, 5월 30일 미국에서 순차 발매됐고 같은 해 9월 추가 컬러웨이가 나왔다. 발매 즉시 전 컬러웨이가 매진됐고 곧바로 리세일 시장에 웃돈이 붙어 올라왔다는 것이 당시 여러 매체의 공통된 서술이다. 반응이 좋자 사카이와 나이키는 이 겹치는 문법을 다른 실루엣으로 계속 확장했다. 2021년에는 LD와플의 구조를 나이키 베이퍼플라이와 결합한 베이퍼와플이 나왔고 블레이저 로우 버전도 함께 출시됐으며, 같은 해 프래그먼트 디자인·클롯·언더커버 같은 제3의 브랜드가 더해진 세 갈래 콜라보도 여러 컬러웨이로 이어졌다.

LD와플 이후 서로 다른 두 실루엣을 물리적으로 겹치거나 이어 붙이는 방식은 하이브리드 스니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하나의 장르처럼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전에도 두 브랜드의 로고나 컬러를 섞는 협업은 있었지만, 어퍼와 밑창의 골격 자체까지 두 모델을 겹치는 방식은 이 신발 이후 본격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겹친다는 발상이 단순한 디자인 트릭이 아니라 실루엣을 만드는 방법론 자체로 받아들여졌다는 뜻이다.

사이즈와 실착용감

발볼이 좁거나 표준에 가까운 발이라면 평소 나이키 사이즈를 그대로 골라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실사용 후기의 대체적인 결론이다. 처음 신으면 어퍼가 다소 뻣뻣하지만 짧은 길들이기 기간을 거치면 서서히 편해진다는 평이 많다.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반 치수 업사이징을 권하는 후기가 우세하다.

앞코 쪽 메시 소재가 특히 얇고 약한 편이라 신기 전 발에 잘 맞는 사이즈인지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반복된다. 스니커 전용 방수 스프레이를 착용 전에 미리 뿌려두면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팁도 자주 언급된다.

내구성과 관리

와플 아웃솔은 평지에서는 그립이 좋지만 거친 노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빨리 마모된다는 평이 있다. 미드솔 옆면이 과장되게 튀어나온 구조라 이 부분이 쓸리거나 스크래치가 나기 쉽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초기 발매작처럼 메시 비중이 높은 컬러웨이는 상대적으로 손상에 약하고, 언더커버 콜라보처럼 스웨이드나 가죽 오버레이가 더해진 버전은 내구성 면에서 조금 더 낫다는 평이 있다.

이중으로 겹친 텅과 레이스 구조 특성상 일반 스니커보다 신고 벗는 과정에서 손이 더 간다는 점도 실사용 후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다.

지금 구하려면

2019년 초기 발매가는 컬러웨이에 따라 160달러 안팎이었고, 이후 나온 프래그먼트나 클롯, 언더커버 콜라보는 170달러 선으로 소폭 올랐다. 정식 판매는 오래전 종료됐고 지금은 리세일 채널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1stDibs에서 거래되는 사카이x나이키 스니커 전반을 보면 매물 가격이 대략 110달러대부터 760달러대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고 평균은 300달러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 컬러웨이인 화이트나 블랙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서, 프래그먼트나 클롯처럼 세 브랜드가 겹친 한정 콜라보는 그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시세는 사이즈와 컨디션에 따라 갈리므로 개별 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핵심만 먼저

포지션하이브리드 스니커의 기점으로 꼽히는 모델

서로 다른 두 실루엣을 물리적으로 겹치는 접근을 대중화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구조나이키 LDV + 와플 레이서를 하나로

더블 스우시, 더블 레이스, 더블 텅, 늘어난 미드솔이 특징이다.

실사용좁은 발볼 기준 정사이즈

발볼이 넓다면 반 치수 업사이징이 권장된다.

확장베이퍼와플·블레이저 로우로 이어짐

프래그먼트·클롯·언더커버 등 세컨더리 콜라보로도 계속 나왔다.

신어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발 얘기는 사람마다 갈리니 반복되는 것만 추렸다.

5 디자인 관점

커뮤니티에서 반복되는 얘기는 두 실루엣을 물리적으로 겹친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했다는 평가다.

4 사이즈 고민

좁은 발볼 기준 정사이즈가 무난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발볼이 넓다면 반 치수를 올리라는 조언이 꾸준히 나온다.

3 내구성

앞코 메시가 약하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험하게 신기보다는 관리하며 신는 편이 낫다는 후기가 많다.

4 컬렉션 확장

베이퍼와플과 블레이저 로우로 이어진 후속작까지 함께 모으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이 자주 보인다.

3 가격 저항

초기 발매가 대비 리세일가가 여전히 높아 여러 컬러웨이를 모으기엔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구매 전 결정할 것

LD와플은 기본 컬러웨이부터 3자 콜라보까지 선택지가 넓다.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따라 고를 컬러웨이가 달라진다.

첫 콜라보 입문

화이트나 블랙 같은 기본 컬러웨이가 상대적으로 구하기 쉽고 가격 부담도 적다.

실사용 중심

메시 비중이 낮고 오버레이가 두꺼운 컬러웨이가 데일리 착용 내구성 면에서 유리하다.

컬렉션 목적

프래그먼트나 클롯처럼 세 브랜드가 겹친 한정 콜라보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

예산 절충

초기 발매작보다 이후 나온 컬러웨이 중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매물을 노리면 접근 부담이 줄어든다.

적합 이런 사람에게 어울린다

  • 두 실루엣을 겹친다는 발상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스니커 마니아
  • 사카이 특유의 안정과 배신이라는 디자인 언어를 신발로 경험하고 싶은 사람
  • 발볼이 좁거나 표준인 발 모양을 가진 사람

신중 이럴 땐 다시 생각해 볼 것

  •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반 치수 업사이징을 감안해야 한다
  • 앞코 메시가 약한 편이라 험하게 신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이중 레이스와 텅 구조가 익숙하지 않으면 신고 벗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장점과 단점

장점두 실루엣의 골격 자체를 물리적으로 겹친 접근이 이후 하이브리드 스니커라는 장르로 이어졌다는 디자인사적 의미가 뚜렷하다.

베이퍼와플, 블레이저 로우, 세 브랜드 콜라보 등으로 계속 확장돼 컬렉션으로서의 폭이 넓다.

단점앞코 메시가 약한 편이라 험하게 신는 용도로는 내구성이 아쉬울 수 있다.

정식 판매가 끝나 지금은 리세일 의존도가 높고 컬러웨이별 가격 편차가 크다.

많이 물어보는 것들

Q. 정가는 얼마였나?

2019년 초기 발매 기준 컬러웨이에 따라 160달러 안팎이었고, 이후 콜라보는 170달러 선이었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정식 판매는 종료됐다. 1stDibs나 스탁엑스 같은 리세일 플랫폼에서 구할 수 있다.

Q. 가품이 많다던데 구별법은?

더블 스우시의 스티치 정교함과 힐탭의 사카이x나이키 로고가 흔히 언급되지만, 확실한 감정은 검수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을 통하는 편이 안전하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평지 위주 착용에는 무난하지만 앞코 메시가 약해 거친 노면에서는 손상이 빠를 수 있다.

Q. 사이즈는 어떻게 되나?

발볼이 좁거나 표준이면 정사이즈, 넓은 편이면 반 치수 업사이징이 대체적으로 권장된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브랜드 공개 정보와 매체·리셀 플랫폼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가격·재고는 수시로 바뀌며, 후기는 개별 인증 후기가 아닌 공개 반응 종합입니다. 정품 판단은 전문 감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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