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s / REVIEW NOTE
Louis Vuitton x NIGO

x 니고 LV², 두 거장이 남긴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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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ica Magazin… 조회 3 2026.07.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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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버질 아블로가 남긴 마지막 장면들

2021년 가을, 루이비통 매장에 오리 한 마리가 놓였다. 실제 오리가 아니라 모노그램 캔버스로 형태를 그대로 살린 3차원 오리 백이었다. 버질 아블로와 니고가 두 번째로 완성한 LV² 컬렉션의 결과물이었다. 스트리트 문화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프랑스 메종의 이름을 걸고 두 번째 합을 맞췄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화제였다.

이 컬렉션이 특별한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스트리트웨어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두 인물, 오프화이트를 만든 아블로와 베이프를 만든 니고가 정상급 메종에서 정면으로 만났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이 협업이 아블로 생전의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았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이 컬렉션이 왜 사건이었는지, 덕 백과 키폴이 실제로 어떤 아이템인지, 지금 이 컬렉션이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를 정리한다.

기본 정보 정리

포지션스트리트 정상급 두 인물의 두 번째 합작

오프화이트 창립자와 베이프 창립자가 한 메종에서 다시 만난 사례다.

희소성2021년 하반기 2차 발매

2021년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매장에 풀렸다.

실사용덕 백은 오브제, 키폴은 실사용 가능

오리 백은 형태 자체가 조형물에 가깝고 키폴은 트래블백으로 실사용할 수 있다.

리셀작고한 디자이너 프리미엄이 반영된 시세

아블로 생전 마지막 프로젝트라는 상징성이 시세에 더해진다.

왜 이 조합이 사건이었나

버질 아블로는 2018년 3월부터 루이비통 남성 라인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으며 스트리트웨어 출신 최초로 정상급 프랑스 메종의 수장이 된 인물이다. 니고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어 베이싱 에이프를 만든 창립자로, 스트리트 문화 안에서는 이미 전설적인 위치에 있었다. 이 둘이 손잡은 LV², 즉 엘브이 스퀘어드 컬렉션은 2020년 첫 시즌을 선보인 뒤 2021년 하반기 두 번째 시즌으로 이어졌다.

스트리트웨어 두 거장의 만남이라는 구도는 앞선 다른 명품 x 스트리트 협업과는 결이 달랐다. 외부 브랜드를 초청해 로고를 빌려오는 방식이 아니라, 아블로 자신이 이미 메종의 수장이었고 니고를 공동 크리에이터로 불러들이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즉 이 협업은 브랜드 대 브랜드의 만남이 아니라 두 개인의 취향과 이력이 정면으로 부딪히고 섞이는 자리에 가까웠다.

두 번째 시즌, 덕 백과 키폴

두 번째 LV² 컬렉션은 2021년 6월 파리 남성 컬렉션 기간에 룩북으로 먼저 공개됐고, 실제 매장 판매는 같은 해 10월 28일과 11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컬렉션 이름 자체는 프리스프링 2022로 소개됐지만 실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었던 시점은 2021년이었다.

이 시즌의 상징적인 아이템은 모노그램 캔버스로 오리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3차원 백이다. 브라스 소재로 눈과 날개까지 표현했고, 첫 번째 LV² 시즌에 등장했던 나무 오리 오브제의 연장선에 있는 디자인이었다. 같은 시즌에는 키폴 반돌리에 50도 여러 버전으로 함께 나왔는데, 브라운 모노그램 스트라이프 코팅 캔버스 버전과 블루 모노그램 데님에 타이유롱 가죽을 더한 버전이 대표적이다.

실물에서 달라지는 지점

덕 백은 기존 루이비통 백 라인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형에 가깝다. 몸통 전체가 오리 형태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수납 공간의 형태도 일반적인 백과는 다르고, 무엇을 넣고 다니느냐보다 어떻게 보이느냐가 우선인 아이템이다. 반면 키폴 반돌리에 50은 협업 이전부터 존재하던 표준 더플백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해, 로고와 소재만 이번 시즌 그래픽으로 바뀌었을 뿐 크기나 구조는 익숙하다.

두 아이템을 나란히 두면 이 컬렉션이 가진 두 얼굴이 보인다. 덕 백처럼 실사용보다 화제성과 조형성에 무게를 둔 쇼피스와, 키폴처럼 여행이나 출장에 바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한 시즌 안에 공존한다. 니고 특유의 수집가적 취향이 오브제 쪽에, 루이비통의 여행 가방 헤리티지가 실용 쪽에 각각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LV²가 남긴 것

이 두 번째 시즌이 매장에 풀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21년 11월 28일, 버질 아블로가 희소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결과적으로 이 컬렉션은 그가 생전에 완성한 몇 안 되는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았다. 이후 루이비통은 2023년 퍼렐 윌리엄스를 새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로 선임하며 다음 장을 열었다.

이런 배경 때문에 LV² 컬렉션, 특히 덕 백처럼 상징성이 큰 피스는 단순한 콜라보 아이템을 넘어 한 시대의 마감을 보여주는 자료로도 언급된다. 니고 역시 이 프로젝트 이후 겐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자리를 옮기며 각자의 다음 행보를 이어갔다. 스트리트웨어가 명품 업계의 중심으로 완전히 들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이 컬렉션을 꼽는 시각이 많다.

지금 구하려면

덕 백은 발매 전 보도에서 4,500달러 선으로 점쳐졌지만 실제 소비자가는 3,600달러 선으로 알려졌고, 현재 리세일 플랫폼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상징성이 큰 만큼 매물 자체가 적고, 나온다 해도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다.

키폴 반돌리에 50 버전들은 덕 백보다는 유통량이 많은 편이지만 컬러와 소재 조합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크다. 니고와 아블로 두 이름값이 겹치는 콜라보다 보니 스트리트웨어 단일 브랜드 협업보다 시세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품과 진위 확인

덕 백처럼 형태 자체가 독특한 아이템은 오히려 가품 제작 난도가 높아 유통량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키폴처럼 익숙한 실루엣에 로고만 바뀐 아이템은 가품이 섞여 들어오기 쉬운 카테고리로 꼽힌다. 하드웨어 각인, 내부 라벨, 시리얼 코드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정품 감정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를 거치는 편이 좋다. 특히 이 컬렉션처럼 단종된 지 오래고 정가 기준이 불분명한 아이템은 리세일 플랫폼의 자체 검수를 거친 매물을 우선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어떤 걸 골라야 하나

LV² 컬렉션은 같은 시즌 안에서도 오브제형 아이템과 실사용 아이템의 성격이 크게 갈린다.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따라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

첫 콜라보 입문

상징성보다 실사용을 우선한다면 키폴 반돌리에 50 쪽이 진입 장벽이 낮다.

실사용 중심

여행 가방이 필요하다면 코팅 캔버스 키폴이 데님 버전보다 관리 부담이 적다.

컬렉션 목적

희소성과 상징성을 우선한다면 덕 백이 확실한 선택이지만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예산 절충

풀사이즈 백 대신 같은 시즌의 소품이나 액세서리 라인에서 입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적합 이럴 때 잘 맞는다

  •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이 교차하는 지점에 관심이 많은 사람
  • 독특한 조형의 오브제형 아이템을 컬렉션에 더하고 싶은 사람
  • 가품 감별에 자신 있거나 신뢰할 수 있는 검수 경로를 확보한 사람

신중 신중하게 볼 경우

  • 백을 매일 들고 다닐 실용적인 아이템으로만 접근하려는 사람
  • 루이비통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사람
  • 희소 매물을 웃돈 없이 정가 수준에서 구하고 싶은 사람

매일 든 사람들의 얘기

같은 지적이 반복되는 지점만 추렸다.

5 컬렉터 시각

후기를 종합하면 아블로 생전 마지막 프로젝트라는 상징성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장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4 데일리 실사용

키폴 버전에 한해서는 여행용 더플백으로 실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가 많지만 덕 백은 들고 다니기보다 소장용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3 사이즈 고민

키폴 반돌리에 50은 사이즈가 커서 단기 여행보다 장기 출장이나 이사 용도에 더 어울린다는 언급이 반복된다.

4 리셀 시장

되팔기 경험담에서는 덕 백처럼 상징성이 큰 피스일수록 매물이 나오자마자 소진된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3 가격 저항

정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웃돈이 많이 붙어 있어 진입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꾸준하다.

장점과 단점

장점스트리트웨어를 대표하는 두 인물의 협업으로 문화사적 자료 가치가 크다.

키폴 라인은 협업 이전과 동일한 실루엣이라 실사용 부담이 적다.

단점덕 백처럼 상징성이 큰 피스는 매물 자체를 구하기 어렵고 웃돈이 크게 붙는다.

공식 정가 기준이 불분명해 리세일가가 적정한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많이 물어보는 것들

Q. 정가는 얼마였나?

덕 백은 발매 전 4,500달러 선으로 보도됐지만 실제로는 3,600달러 선에 소비자가가 형성됐다고 알려졌다. 키폴 버전들은 소재와 컬러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정식 매장 판매는 종료됐고 리세일 플랫폼과 경매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덕 백은 매물 자체가 드물다.

Q. 이 컬렉션은 왜 2021년과 2022년이 같이 언급되나?

컬렉션 이름 자체는 프리스프링 2022로 소개됐지만 실제 매장 판매는 2021년 10월과 11월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Q. 가품이 많다던데 구별법은?

키폴처럼 익숙한 실루엣은 가품이 섞이기 쉬운 카테고리다. 하드웨어 각인과 내부 라벨, 시리얼 코드를 함께 확인하고 확신이 없다면 공인 감정을 거치는 게 안전하다.

Q. 실사용해도 괜찮나?

키폴 반돌리에 50은 여행용으로 실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덕 백은 형태 자체가 독특해 일상적으로 들고 다니기보다는 소장 목적에 더 어울린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한 큐레이션입니다. 가격·사양은 보도 시점 값이라 현재와 다를 수 있고, 후기는 공개된 평을 관점별로 정리한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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