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 REVIEW NOTE
Bulgari

리사의 팔 네 개가 다 걸친 불가리, 에클레티카 사파이어 50캐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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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레플 에디터 조회 149 2026.07.1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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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리사(블랙핑크)가 로버트 운의 커스텀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그해 주제 '코스튬 아트(Costume Art)'에 맞춰 리사 자신의 팔을 3D 스캔해 만든 조형 팔 두 개가 베일을 들어 올리는 형태였고, 여기에 더해 목과 귀에도 주얼리가 걸렸다. WWD·E! 온라인 등 복수 매체는 리사가 착용한 불가리 목걸이를 오벌 카보숑 사파이어가 50캐럿을 넘는 '에클레티카(Eclettica)' 컬렉션 피스로 보도했다. 이 글은 그 보도들을 교차 확인해 리사의 멧갈라 목걸이와 에클레티카 컬렉션의 실체, 그리고 로버트 운 드레스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리사 멧갈라 목걸이 — 불가리 에클레티카 사파이어

WWD는 리사가 이날 에클레티카 컬렉션에서 나온 하이주얼리 사파이어 목걸이를 착용하고 페어컷 사파이어 이어링을 짝지었다고 전했다. E! 온라인은 이 목걸이를 50캐럿 사파이어에 파베 세팅 다이아몬드를 더한 스테이트먼트 목걸이로 묘사했고, 골드북매거진은 사파이어가 50캐럿을 넘는 오벌 카보숑 컷이라고 특정했다. 아시아 타틀러 역시 리사가 50캐럿 사파이어를 걸쳤다고 전해, 매체마다 표현은 달라도 오벌 카보숑 컷의 사파이어가 50캐럿을 넘는다는 사실 자체는 일치한다. 다만 세팅 금속이나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캐럿수·개수까지 특정한 매체는 없어, 이 부분은 확인된 범위 안에서만 정리했다.

불가리 목걸이 세르펜티 — 조형 팔의 주얼리 세트

리사가 이날 걸친 불가리는 목걸이 하나가 아니었다. WWD와 골드북매거진에 따르면 3D 스캔으로 뜬 조형 팔에는 세르펜티 목걸이와 팔찌, 반지, 하이주얼리 워치가 함께 걸렸다. 세르펜티는 불가리를 대표하는 뱀 모티프 라인으로 목걸이·워치·백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어져 왔다. 실제 팔이 아니라 드레스의 조형 구조물에 주얼리를 얹은 스타일링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여러 매체가 이 조합을 따로 짚었다. 정리하면 이날 리사는 목과 귀에는 에클레티카를, 조형 팔에는 세르펜티를 걸쳐 한 룩 안에서 불가리의 서로 다른 두 라인을 함께 소화했다.

리사 로버트 운 드레스 — 불가리 주얼리와 다른 점

조형 팔의 소속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보그에 따르면 이 팔은 로버트 운이 그해 멧 갈라 주제 '코스튬 아트'와 자신의 2025년 가을 쿠튀르 컬렉션에서 이어온 모티프를 바탕으로, 리사의 실제 팔을 3D 스캔해 태국 전통 무용 자세를 본떠 만든 드레스 구조물이라고 밝혔다. 즉 팔 조형물 자체는 로버트 운의 작업이며 불가리가 제작에 관여했다는 근거는 없다. 그 위에 얹힌 세르펜티 주얼리만 불가리 소관이고, 목과 귀에 건 에클레티카 사파이어 목걸이·이어링 역시 별도로 주얼리 브랜드의 영역이다. 드레스와 주얼리를 하나의 협업으로 뭉뚱그리면 실제 크레딧과 어긋난다.

오벌 카보숑 사파이어란 — 팩트 컷과 다른 점

'불가리 에클레티카'가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세팅된 사파이어의 컷 방식이다. 카보숑은 스톤 표면을 매끈한 반구형으로 다듬어 마감하는 방식으로, 각을 살려 빛을 반사시키는 팩트 컷(faceted cut)과 달리 반짝임보다 스톤 고유의 색과 내부 효과를 그대로 드러내는 데 초점이 있다. 대형 유색 스톤은 각을 내 가공할수록 균열 위험이 커지고 원석 손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색이 짙고 균일한 원석일수록 카보숑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다. 주얼리 업계에서는 색 얼룩(존잉) 없이 깨끗한 대형 카보숑 사파이어일수록 희소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50캐럿을 넘는 오벌 카보숑 사파이어는 이런 기준에서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리사 불가리 앰버서더 — 발탁 시점과 활동

리사는 2020년 7월 24일 불가리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됐다.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 이 자리에 올랐고, 발탁 초기에는 세르펜티·비제로원 캠페인에 얼굴을 올렸다. 이후로도 브랜드의 주요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온 만큼, 이번 멧 갈라의 에클레티카 착용 역시 별도 협찬이라기보다 앰버서더로서의 통상적인 행보로 보는 편이 맞다. 에클레티카 자체는 2026년 3월 오스카 시상식에서 프리얀카 초프라 조나스와 앤 해서웨이가 먼저 선보이며 예고됐고, 같은 달 밀라노에서 하이주얼리·워치를 합쳐 128점에서 160여 점 사이(매체별 집계가 조금씩 다르다)로 정식 공개된 신작 컬렉션이다. 리사의 멧 갈라 착용은 이 신작이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사례다.

정리

항목내용
착용자리사(블랙핑크, 불가리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행사2026 멧 갈라(2026년 5월 4일, 뉴욕, 주제 '코스튬 아트')
드레스로버트 운 커스텀 가운(3D 스캔한 리사의 팔을 본뜬 조형 팔 구조)
목·귀 주얼리불가리 에클레티카 사파이어·다이아몬드 목걸이(오벌 카보숑 사파이어 50캐럿 이상)+페어컷 사파이어 이어링
조형 팔 주얼리불가리 세르펜티 목걸이·팔찌·반지·하이주얼리 워치
에클레티카 컬렉션2026년 3월 공개(오스카 프리뷰 후 밀라노 정식 공개), 하이주얼리·워치 128~160여 점(매체별 집계 상이)
리사-불가리 관계2020년 7월 24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K팝 아티스트 최초)

Q. 리사가 멧갈라에서 착용한 불가리 목걸이는 어떤 컬렉션인가요?

WWD·E! 온라인·골드북매거진·아시아 타틀러 등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오벌 카보숑 컷 사파이어가 50캐럿을 넘는 불가리 하이주얼리로 2026년 새로 나온 '에클레티카' 컬렉션에 속한다. 페어컷 사파이어 이어링이 짝을 이뤘고 파베 세팅 다이아몬드가 함께 쓰인 것으로 보도됐다.

Q. 조형 팔에 걸린 주얼리도 에클레티카 컬렉션인가요?

아니다. 조형 팔에는 불가리의 또 다른 라인인 세르펜티 목걸이·팔찌·반지·워치가 걸렸다. 에클레티카 사파이어 목걸이·이어링은 실제 목과 귀에, 세르펜티 세트는 로버트 운이 만든 조형 팔에 착용해 두 라인이 한 룩 안에 함께 쓰였다.

Q. 리사는 언제부터 불가리와 인연을 맺었나요?

2020년 7월 24일 불가리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됐다.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이었고, 이후 세르펜티·비제로원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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