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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pain x Swatch

블랑팡 x 스와치 오션 오브 스톰즈, 반복된 공식이 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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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E 매거진 조회 166 2026.07.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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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가이드다섯 번의 컬러 다음에 나온 검정 답안

2024년 1월 11일, 새로운 달이 뜨는 날에 맞춰 블랑팡과 스와치가 여섯 번째 협업 시계를 내놨다. 오션 오브 스톰즈라는 이름의 이 시계는 화려한 색보다 검정 하나로 승부를 봤다. 문스와치가 만들어낸 콜라보 공식이 스와치그룹 내 다른 브랜드로 확장된 지 1년 남짓, 반복이 주는 피로감을 걱정하던 시점에 나온 결과물이다.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는 세계 최초의 현대적 다이버 워치로 불리는 헤리티지 모델이다. 문스와치만큼 파격적인 가격 차이는 아니지만, 400달러라는 가격은 여전히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다. 이 글에서는 앞선 다섯 개 컬러웨이가 쌓아온 맥락 위에서 오션 오브 스톰즈가 무엇을 다르게 했는지, 실물 스펙은 어떤지, 지금 구할 수 있는지를 짚는다.

먼저 확인할 것

포지션블랑팡판 문스와치 공식의 6번째 결과물

2023년 9월 다섯 개 컬러로 시작한 컬렉션에 2024년 1월 여섯 번째로 합류했다.

출시가400달러, 2024년 1월

유럽 기준 390유로, 영국 기준 340파운드로 공개됐다.

무브먼트기계식 시스템51 탑재

문스와치의 쿼츠 무브먼트와 달리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보이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를 얹었다.

평가컬렉션 중 최고 평가를 받는 버전

화려한 컬러 대신 절제된 블랙으로 돌아가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에 가장 가깝다는 평이 많다.

스와치가 문스와치 다음으로 손잡은 브랜드

문스와치가 증명한 건 하이엔드 브랜드의 디자인 자산과 스와치의 바이오세라믹 소재, 그리고 스와치의 유통망을 결합하면 시장이 반응한다는 사실이었다. 스와치그룹은 이 공식을 그룹 내 다른 브랜드로 넓히기 시작했고, 그 두 번째 대상이 된 곳이 블랑팡이었다.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는 1953년 처음 나온 세계 최초의 현대적 다이버 워치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못지않은 헤리티지를 가진 모델이다.

2023년 9월, 블랑팡과 스와치는 피프티 패덤즈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다섯 개의 바다를 테마로 한 컬러풀한 컬렉션을 동시에 내놨다. 각 모델은 서로 다른 누디브랜치(갯민숭달팽이) 문양과 색으로 구분됐고, 그중 세 개는 현행 피프티 패덤즈를, 두 개는 빈티지 레퍼런스를 모티프로 삼았다.

반복되는 공식, 쌓여가던 우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문스와치가 성공을 거두자 스와치그룹은 비슷한 방식의 콜라보를 계속 반복했다. 블랑팡과의 컬래버레이션도 다섯 개 컬러가 한 번에 쏟아지면서, 문스와치 때 느꼈던 신선함이 이번에도 통할지는 불확실했다. 화려한 색상과 테마성 스토리텔링이라는 공식 자체가 반복되면 소비자 피로감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우려가 시계 커뮤니티 안팎에서 나왔다.

여기에 더해 블랑팡은 오메가보다 훨씬 상위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도 부담이었다. 오메가는 애초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였지만, 블랑팡은 워치메이킹 애호가가 아니면 이름조차 낯선 경우가 많다. 대중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로 같은 공식을 반복했을 때 문스와치만큼의 화제성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오션 오브 스톰즈가 다른 지점

여섯 번째로 나온 오션 오브 스톰즈는 앞선 다섯 모델과 다른 선택을 했다. 화려한 컬러 대신 검정 하나로 승부를 본 것이다. 블랙 바이오세라믹 케이스와 블랙 선버스트 다이얼, 블랙 베젤로 구성된 이 모델은 컬렉션 안에서 가장 절제된 룩을 보여준다. 다이얼 위에 담긴 건 오케아누스 프로켈라룸, 우리말로 폭풍의 바다라 불리는 달의 바다 지형과 오케니아 루나라는 누디브랜치 일러스트다.

공개 이후 반응은 예상보다 좋았다. 여러 시계 매체와 커뮤니티에서는 이 모델을 컬렉션 중 최고로 꼽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유는 역설적으로 콜라보 티가 가장 덜 나기 때문이었다. 화려한 색과 테마성을 덜어내고 스틸 소재의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에 가장 가까운 룩을 만들면서, 반복되는 공식 안에서도 진지한 시계로 봐줄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물 스펙에서 확인할 것

케이스는 지름 42.3mm, 두께 14.4mm로 문스와치보다 살짝 크고 두껍다. 러그 투 러그는 48mm 수준이다. 블랙 바이오세라믹 케이스에 드릴 러그, 60분 스케일이 새겨진 회전 베젤을 얹었고 앞유리는 바이오 소재 기반에 스크래치 방지 코팅을 더했다.

  • 케이스: 지름 42.3mm, 두께 14.4mm, 러그 투 러그 48mm
  • 무브먼트: 자동 기계식 시스템51(51개 부품, 사파이어 케이스백)
  • 방수: 91m(50패덤)
  • 정가: 400달러(2024년 1월 기준)

가장 큰 차이는 무브먼트다. 문스와치가 쿼츠였던 것과 달리 오션 오브 스톰즈에는 시스템51이라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가 들어간다. 51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이 무브먼트는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400달러대에 기계식 무브먼트의 작동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시계가 단순한 컬러 변주 이상의 가치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구하려면

오션 오브 스톰즈는 스와치 매장에서 1인당 1일 1개로 구매가 제한된 채 판매됐다. 출시 초기에는 문스와치 때와 비슷한 줄서기가 벌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매장 재고가 도는 빈도도 늘었다. 다만 컬렉션 내 최고 평가를 받는 모델인 만큼 인기 매장에서는 여전히 입고 즉시 소진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재고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6월에는 그린 계열의 그린 어비스가 일곱 번째 모델로 추가되며 컬렉션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 검정을 원한다면 오션 오브 스톰즈가 여전히 유일한 선택지이므로, 다른 컬러로 대체하기는 어렵다.

무엇을 어떻게 고를까

블랑팡 x 스와치 컬렉션은 이제 일곱 개 컬러로 늘어난 만큼, 목적에 따라 고를 기준이 필요하다.

첫 콜라보 입문

블랑팡 협업을 처음 접한다면 오리지널에 가장 가까운 오션 오브 스톰즈가 무난한 시작점이다.

실사용 중심

검정 위주의 절제된 컬러라 컬렉션 내에서 데일리 활용도가 가장 높은 모델이다.

컬렉션 목적

앞선 다섯 개 바다 테마 컬러와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맥락에서 완성도가 살아난다.

예산 절충

400달러 자체가 이미 합리적인 가격대다. 굳이 낮추려면 쿼츠 무브먼트로 만족하는 오메가 문스와치 쪽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적합 이런 경우에 권한다

  • 기계식 무브먼트를 400달러대에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 화려한 컬러보다 절제된 다이버룩을 선호하는 사람
  • 문스와치를 이미 갖고 있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

신중 안 맞을 수 있는 쪽

  • 42mm대 케이스가 부담스러운 얇은 손목의 소유자
  • 오리지널 블랑팡 수준의 마감을 기대하는 사람
  • 컬러풀한 룩을 원해 검정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

오래 차 본 사람들이 짚는 지점

같은 지적이 여러 곳에서 나오는 지점들이다.

5 무브먼트 만족도

공개된 후기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건 이 가격대에 기계식 무브먼트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시스템51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데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다.

4 컬렉션 내 비교

앞선 다섯 개 컬러를 이미 갖고 있던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오션 오브 스톰즈가 가장 진지하고 무난한 룩이라는 평가가 반복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게 오히려 장점으로 꼽힌다.

4 데일리 실사용

방수 사양이 문스와치보다 높고 회전 베젤이 실제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데일리 다이버룩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3 손목핏 고민

42mm대 케이스와 48mm 러그 투 러그가 얇은 손목에는 다소 크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꾸준히 나온다. 실착 전 사이즈 확인을 권하는 조언이 많다.

4 리셀 시장

오픈런 초기를 지나 지금은 재고가 도는 매장이 늘었다는 공유가 많다. 다만 인기 매장에서는 여전히 입고 당일 소진되는 경우가 있다는 반응도 함께 보인다.

만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

장점400달러대에 사파이어 케이스백으로 보이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절제된 블랙 컬러웨이가 컬렉션 내에서 가장 무난하게 데일리 착용이 가능하다

단점42.3mm, 14.4mm 케이스가 손목이 얇은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오리지널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와 비교하면 마감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자주 나오는 질문 정리

Q. 정가는 얼마였나?

2024년 1월 출시 당시 미국 기준 400달러였다. 유럽은 390유로, 영국은 340파운드로 공개됐다.

Q. 지금도 구할 수 있나?

초기 오픈런은 지났지만 컬렉션 내 최고 평가를 받는 모델이라 인기 매장에서는 여전히 빨리 소진되는 편이다. 방문 전 재고 확인이 필요하다.

Q. 문스와치와 무브먼트가 다른가?

다르다. 오메가 문스와치는 쿼츠 무브먼트지만 오션 오브 스톰즈는 시스템51이라는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가 들어간다.

Q. 물에 넣어도 되나?

방수 사양은 91m, 50패덤 수준으로 문스와치의 30m보다 높다. 다만 다이빙 전용 사양은 아니므로 실제 사용 범위는 보수적으로 잡는 편이 안전하다.

Q. 블랑팡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와는 뭐가 다른가?

소재부터 다르다. 오리지널은 스틸이나 티타늄 케이스에 인하우스 기계식 무브먼트를 쓰지만, 이 모델은 바이오세라믹 케이스에 시스템51 무브먼트를 얹은 별개의 라인이다.

출처

  • 브랜드 공식 제품 정보 및 공개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 종합

공개된 브랜드 정보와 매거진·리셀 플랫폼 보도를 종합해 편집했습니다. 가격·사양은 보도 시점 기준이라 달라질 수 있고, 후기는 공개된 반응을 관점별로 모은 참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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