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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1845년부터 매년 '블루 북'이라는 이름의 카탈로그로 그해의 하이주얼리를 선보여왔다. 2026년에는 '히든 가든'을 주제로, 봄·여름·가을 세 챕터에 걸쳐 컬렉션을 공개하고 있다. 티파니 목걸이, 티파니 하이주얼리를 검색하는 이들을 위해 이 글은 블루 북의 역사와 히든 가든의 공개 일정·대표 피스, 그리고 이 컬렉션이 장 슐룸베르제의 유산과 맺는 관계를 확인된 사실로 정리했다.
티파니 블루북이란 — 1845년부터 이어진 카탈로그
블루 북은 1845년 티파니가 처음 발행한 우편 주문 카탈로그에서 출발했다. 미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다이렉트 메일 카탈로그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프랑스·스페인 귀족가에서 나온 희귀 원석을 소개하는 등 보석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면 컬러 인쇄를 도입한 초기 카탈로그 가운데 하나였고, 1972년까지는 무료로 배포됐다. 이후 블루 북은 매년 그해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잡아, 한 세기가 넘도록 이어지는 티파니의 대표 전통이 됐다.
티파니 하이주얼리 블루북 2026 히든 가든 공개 시점과 구성
2026년 블루 북은 '히든 가든'이라는 주제로, 봄·여름·가을 세 챕터에 걸쳐 공개된다. 봄 에디션은 4월 16일 비공개 갈라로 공개됐고, 여름 에디션 역시 별도의 프라이빗 행사로 이어졌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인 2026년 7월 기준으로 가을 에디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티파니 수석부사장 겸 최고 아트디렉터 나탈리 베르데유가 티파니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 이끌었고, 태양의 리듬을 따라 조용히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이라는 콘셉트 아래 나비·새·벌·꽃 모티프를 다뤘다. 봄 시즌에는 버터플라이·모나크·버드 온 어 록·파라다이스 버드·비·재스민·마거리트·블룸 등이, 여름 시즌에는 데이지·블로섬·라피아·페탈스·파라다이스 버드 등이 나왔고 각각 목걸이·반지·귀걸이·팔찌로 구성됐다.
티파니 목걸이 대표 피스 — 산타마리아 아쿠아마린과 버드 온 어 록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목걸이는 브라질산 산타마리아 아쿠아마린을 중심에 놓은 버드 온 어 록 계열이다. 약 22캐럿 이상의 아쿠아마린 위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새 두 마리가 앉은 형태로, 목걸이에서 분리해 브로치로도 쓸 수 있고 크리소프레이즈 비즈가 함께 어우러진다. 나비를 다룬 피스에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 파파라차 사파이어가 함께 쓰여 날개의 결과 색을 표현했다. 이 밖에 라일락빛 쿤자이트, 진한 청보라의 탄자나이트, 루벨라이트·페리도트·에메랄드 같은 컬러 스톤도 함께 등장한다. 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2026년 3월 15일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로 벌들의 비행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피스를 착용해, 블루 북 정식 공개보다 앞서 컬렉션의 일부를 먼저 노출시켰다.
장 슐룸베르제와 블루북의 관계
히든 가든은 새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장 슐룸베르제의 유산을 다시 해석한 컬렉션이기도 하다. 슐룸베르제는 엘사 스키아파렐리와 함께 일하다 1956년 티파니에 합류해 이후 30년 가까이 활동한 디자이너로, 1965년에는 과들루프 별장 근처에서 본 노란 코카투에서 착안해 대표작 '버드 온 어 록' 브로치를 완성했다. 이번 히든 가든에서도 버드 온 어 록이 새로운 컬러웨이로 다시 등장하는데, 이는 우연이 아니라 블루 북이 매년 슐룸베르제의 자연 모티프를 현재의 시선으로 갱신해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앞선 2024년 블루 북 '티파니 셀레스트' 역시 슐룸베르제에게 헌정된 컬렉션이었다.
티파니 하이주얼리 가격 — 히든 가든은 얼마인가
히든 가든에 속한 피스들의 개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는다. 원석 등급과 세팅이 저마다 달라 하이주얼리 특성상 개별 견적으로만 안내되는 '가격 문의(Price Upon Request)' 방식이 일반적이고, 이 컬렉션 역시 예외가 아니다. KREAM·StockX·Chrono24 같은 중고·리셀 플랫폼에서도 히든 가든 매물은 확인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 등 티파니 부티크가 상시 운영되지만, 히든 가든만을 위한 별도 트렁크쇼나 전시가 한국에서 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결국 브랜드가 공개한 이미지와 보도 자료가 실물을 보기 전 참고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자료다.
정리
| 항목 | 내용 |
|---|---|
| 블루 북 시작 | 1845년, 티파니 최초의 우편주문 카탈로그에서 출발 |
| 2026 테마 | 히든 가든 — 봄·여름·가을 3챕터 공개 |
| 공개 일정 | 봄 에디션 4월 16일 비공개 갈라, 여름 에디션 이후 공개, 가을은 2026년 7월 기준 미공개 |
| 디자인 총괄 | 나탈리 베르데유(수석부사장 겸 최고 아트디렉터)+티파니 디자인 스튜디오 |
| 대표 모티프 | 버드 온 어 록(아쿠아마린), 버터플라이(옐로 다이아몬드·파파라차 사파이어), 비·재스민·마거리트 등 |
| 슐룸베르제 관계 | 1965년 버드 온 어 록 창작자(1956년 입사)의 자연 모티프를 매년 재해석하는 흐름의 연장 |
| 가격 | 개별 비공개(Price Upon Request), 리셀 플랫폼에서도 매물 미확인 |
Q. 티파니 블루북이 정확히 뭔가요?
1845년 티파니가 처음 낸 우편주문 카탈로그에서 출발해, 매년 그해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잡은 티파니의 연례 전통이다.
Q. 히든 가든 컬렉션은 언제 공개되나요?
2026년 봄·여름·가을 세 챕터로 나뉘어 공개된다. 봄 에디션은 4월 16일 비공개 갈라로 시작됐고, 가을 에디션은 이 글 작성 시점인 2026년 7월 기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Q. 히든 가든 하이주얼리 가격은 얼마인가요?
개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는다. 원석 등급과 세팅에 따라 개별 견적으로만 안내되는 하이주얼리 특유의 '가격 문의' 방식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