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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가 2026-27 가을·겨울 남성 프리컬렉션으로 선보인 '페칸(Pequin) 쇼퍼'는 다크블루 워시 데님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브라운 페캥 스트라이프 캔버스 패널을 결합한 가방이다. 5월 초 일본 펜디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재팬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으로, 스몰 사이즈 기준 가격은 30만9,000엔(세금 포함)이다. 이름이 비슷해 유명한 '페카부(Peekaboo)' 라인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펜디 헤리티지 코드다. 아래에서 소재·사이즈부터 페캥 스트라이프의 유래, 페카부와의 차이, 펜디 가방 가격대까지 확인된 사실만 정리했다.
펜디 페칸 쇼퍼 소재와 사이즈
페칸 쇼퍼는 짙은 인디고 톤의 워시 가공 데님을 바디로 쓰고, 프론트에는 브라운 캔버스 소재의 세로줄무늬 '페칸(페캥)' 패널을 덧댔다. 핸들은 데님과 같은 다크블루 톤의 카프 레더로 만든 더블 핸들이며,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숄더스트랩이 함께 달려 핸드백과 숄더백 두 가지로 쓸 수 있다. 하드웨어는 팔라듐 피니시로 마감했고, 안감은 테크니컬 패브릭에 지퍼 포켓을 하나 넣었다. 사이즈는 스몰 기준 가로 29cm·세로 26cm·폭 9.4cm로, 노트북보다는 태블릿이나 서류 파일을 넣기 적당한 크기다.
펜디 페캥(Pequin) 스트라이프의 유래
페캥(국내 매체 표기로는 페칸)은 1983년 칼 라거펠트와 펜디가(家) 자매들이 함께 만든 브라운·다크브라운 톤의 세로줄무늬로, 당시 펜디의 이중 F 로고를 대신할 '로고 없는 로고'로 소개됐다. 이후 40여 년간 스몰 레더굿즈와 가방, 여행용 가방, 심지어 우산·펫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쓰이며 펜디의 헤리티지 코드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퍼 공예나 레디투웨어 프린트의 참고 기준으로 브랜드 내부에서 쓰인다고 알려졌다. 미국 무역지 WWD는 페캥 스트라이프를 바게트와 나란히 '펜디의 상징적인 백 헤리티지'로 꼽기도 했다. 실제로 1970~90년대에 만든 페캥 스트라이프 토트백이나 크로스보디백은 지금도 빈티지 리셀 마켓에서 꾸준히 유통되며, 당시 하우스가 로고 대신 무늬로 정체성을 드러냈던 방식을 보여주는 자료로 남아 있다.
펜디 페카부(Peekaboo)와는 다른 제품
페칸 쇼퍼를 검색하다 보면 펜디의 대표 백인 '페카부(Peekaboo, 피카부로도 표기)'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이름도 성격도 다른 별개의 아이템이다. 페카부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디자인해 2008년 발표하고 2009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처음 선보인 백 실루엣으로, 턴락을 열면 앞판이 U자로 접히며 안감이 드러나는 '숨바꼭질(peek-a-boo)' 구조가 이름의 유래다. 반면 페캥은 특정 백의 형태가 아니라 1983년부터 쓰인 줄무늬 패턴 자체를 가리키며, 이번 쇼퍼처럼 다양한 실루엣에 소재로 얹히는 방식으로 쓰인다. 즉 페카부가 '가방의 모양'이라면 페캥은 '가방에 입히는 무늬'에 가깝다.
펜디 가방 가격대 — 페칸 쇼퍼는 어느 수준인가
이번 페칸 쇼퍼 스몰 사이즈는 일본 현지가 30만9,000엔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280만~290만원대에 해당한다(2026년 환율 기준, 국내 별도 발매는 없음). 비교하자면 같은 펜디의 페카부는 가장 작은 나노 사이즈가 미국 기준 1,450달러부터 시작해 아이시유 미디엄은 6,300달러까지 올라가고, 바게트도 스타일에 따라 4,000달러 이상에서 값이 매겨진다. 페칸 쇼퍼는 이런 대표 아이코닉 라인보다는 프리컬렉션 성격의 시즌 아이템에 가까워, 절대 가격대는 페카부·바게트의 중간 이하 구간에 놓인다고 보면 된다.
펜디 페칸 쇼퍼 구매 방법
페칸 쇼퍼는 2026년 5월 초부터 일본 내 펜디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스토어(fendi.com 일본판)에서만 판매되는 재팬 익스클루시브로 소개됐다. 이 시점 기준으로 국내 백화점 입고나 정식 발매 계획은 확인되지 않으며, 실물을 접하려면 구매대행이나 현지 매장 방문이 사실상 유일한 경로다. 같은 페캥 스트라이프를 쓴 다른 실루엣이 펜디 정규 컬렉션에도 종종 등장하는 만큼, 이 쇼퍼가 재팬 익스클루시브 기간이 끝난 뒤 글로벌 라인업으로 확장될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정리
| 항목 | 내용 |
|---|---|
| 제품명 | 페칸(Pequin) 쇼퍼 스몰 |
| 컬렉션 | 2026-27 가을·겨울 남성 프리컬렉션 |
| 소재 | 다크블루 워시 데님 + 브라운 페캥 캔버스 스트라이프, 팔라듐 하드웨어 |
| 사이즈 | W29 × H26 × D9.4cm |
| 가격 | 30만9,000엔(세금 포함, 일본 현지가) |
| 판매처 | 일본 펜디 부티크·fendi.com 일본판(재팬 익스클루시브) |
| 페캥 스트라이프 유래 | 1983년, 칼 라거펠트와 펜디가 자매들 |
| 페카부와의 관계 | 별개 제품(페카부=2008년 백 실루엣, 페캥=1983년 패턴) |
Q. 펜디 페칸(페캥) 쇼퍼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026년 5월 초부터 일본 펜디 부티크와 fendi.com 일본판에서만 판매되는 재팬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이다. 이 시점 기준 국내 정식 발매는 확인되지 않는다.
Q. 펜디 페칸과 페카부(Peekaboo)는 같은 제품인가요?
아니다. 페칸(페캥)은 1983년부터 쓰인 세로줄무늬 패턴이고, 페카부는 2008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디자인한 별도의 백 실루엣이다. 이름이 비슷해 혼동되지만 하나는 무늬, 하나는 가방 형태를 가리킨다.
Q. 펜디 페칸 쇼퍼 가격은 얼마인가요?
스몰 사이즈 기준 일본 현지가 30만9,000엔(세금 포함, 2026년 기준)이다. 국내 별도 정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