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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쿠튀르 시티백 런웨이 룩북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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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E 매거진 조회 82 2026.07.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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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시티백은 2026년 7월 오트 쿠튀르 무대에서 약 4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피에르파올로 피촐리가 발렌시아가에서 처음 선보인 쿠튀르 컬렉션의 워킹 구간에 오른 이 크리스탈 시티백은, 2001년 니콜라 게스키에르가 만든 모터백을 쿠튀르의 언어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검색되는 발렌시아가 시티백·모터백의 원형이 무엇이었는지, 이번 쿠튀르 버전은 무엇이 다른지, 정규 라인 가방은 지금 얼마인지를 확인된 사실 위주로 정리했다.

발렌시아가 시티백(모터백) 탄생 배경 — 2001년 니콜라 게스키에르

시티백은 원래 모터사이클 백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 니콜라 게스키에르가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던 초기에 내놓은 피스다. 처음엔 런웨이 프로토타입으로 25점만 제작됐고, 브랜드 로고 없이 낡아 보이는 램스킨 소재와 헐렁한 실루엣 탓에 하우스 내부에서도 반응이 회의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가방을 스튜디오에서 발견한 케이트 모스가 직접 착용하고 다니면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정식 생산으로 이어져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됐다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발렌시아가 시티백 디테일 — 태슬과 스터드

시티백을 규정하는 디테일은 크게 세 가지다. 지퍼를 당기는 길쭉한 가죽 태슬(러리엇), 둥근 금속 스터드, 그리고 헐렁하게 처지는 램스킨 소재의 실루엣이다. 초기 모델에는 앞면 지퍼 포켓과 정사각형 버클이 더해졌고, 손잡이 부분은 휘핑스티치로 마감했다. 이후 2011년에는 스터드와 하드웨어를 가죽으로 감싼 브로그 하드웨어, 2014년에는 금속 테두리로 디테일을 강조한 메탈릭 엣지 하드웨어가 차례로 추가되며 매 시즌 소재·마감이 조금씩 달라지는 방식으로 라인이 이어져왔다.

발렌시아가 가방이 2000년대 잇백이 된 이유

시티백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셀러브리티였다. 케이트 모스를 시작으로 패리스 힐튼·니키 힐튼 자매, 메리케이트·애슐리 올슨 자매, 니콜 리치, 시에나 밀러 등이 이 가방을 즐겨 들면서 2000년대 중반 파파라치 컷의 단골 소품이 됐다. 브랜드 로고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데도 오히려 아는 사람만 아는 아이템으로 소비되며 이른바 잇백 현상의 대표 사례로 꼽혔고, 이 흐름은 2024년 발렌시아가가 르 시티(Le City)라는 이름으로 가방을 재출시하며 다시 조명됐다. 2024년 재출시 캠페인에는 패리스 힐튼, 클라우디아 시퍼, 타이라 뱅크스 등이 다시 등장해 2000년대 파파라치 사진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이 시절의 이미지를 그대로 소환했다.

발렌시아가 시티백 쿠튀르 버전 — 2026년 크리스탈 재해석

2026년 7월 8일 파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오트 쿠튀르 2026-2027 가을·겨울 컬렉션은 피에르파올로 피촐리가 이 하우스에서 처음 선보인 쿠튀르 무대였다. 데뷔 컬렉션에 함께 오른 것이 다름 아닌 시티백의 크리스탈 버전이다. 쇼 노트에 따르면 실버 메탈 위에 로즈골드 크리스탈 메시를 두른 미디엄 사이즈, 그리고 그린 톤으로 축소한 미니 사이즈 두 점이 런웨이에 올랐고, 각 백에는 약 4만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세팅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가·SKU·판매 채널은 이 글 작성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오트 쿠튀르 워킹 피스라는 특성상 가방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 이어진다면 어떤 조건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다.

발렌시아가 가방 가격 — 르 시티 백은 얼마

쿠튀르 버전과 별개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정규 르 시티 라인의 가격은 확인돼 있다. 2024년 재출시 당시 기준으로 스몰 사이즈가 2,390달러, 미디엄 사이즈가 2,900달러로 책정됐고, 미니부터 미디엄까지 소재·사이즈에 따라 1,890~3,250달러 선에서 가격대가 형성됐다. 이는 어디까지나 2024년 재출시 시점 가격이며, 이후 브랜드 차원의 가격 조정이 있었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이 정규 라인은 아레나 레더 소재에 팔라듐 비브라토 하드웨어를 적용해, 2001년 초기 모델의 스터드·가죽끈 지퍼풀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마감은 한층 정돈된 편이다.

정리

항목내용
원형모터사이클 백(2001년, 니콜라 게스키에르), 초기 25점 런웨이 프로토타입
시그니처 디테일가죽 태슬(러리엇), 둥근 금속 스터드, 헐렁한 램스킨 실루엣
2000년대 잇백 계기케이트 모스 최초 착용 이후 패리스 힐튼 등 셀럽 착용 확산
리부트2024년 르 시티(Le City)로 재출시, 패리스 힐튼 등 재기용 캠페인
쿠튀르 재해석2026년 7월 8일 피에르파올로 피촐리 데뷔 쿠튀르 무대, 크리스탈 약 4만 개 세팅, 가격 미공개
정규 르 시티 가격2024년 재출시 기준 스몰 2,390달러·미디엄 2,900달러(전체 1,890~3,250달러)

Q. 발렌시아가 시티백과 모터백은 같은 가방인가요?

같다. 2001년 니콜라 게스키에르가 만들 당시 이름은 모터사이클 백이었고, 이후 시티백으로 불리다 2024년 재출시되면서 르 시티(Le City)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

Q. 발렌시아가 시티백의 쿠튀르 크리스탈 버전은 살 수 있나요?

2026년 7월 발렌시아가 오트 쿠튀르 무대에 오른 크리스탈 시티백은 이 글 작성 시점까지 정가·SKU·판매 채널이 공개되지 않았다. 오트 쿠튀르 워킹 피스라 일반 매장 판매로 이어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Q. 발렌시아가 가방(르 시티 백)은 지금 얼마인가요?

2024년 재출시 당시 기준으로 스몰 사이즈 2,390달러, 미디엄 사이즈 2,900달러이며, 사이즈·소재에 따라 1,890~3,250달러 선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이후 가격이 조정됐을 수 있어 정확한 현재가는 매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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