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루이비통이 2026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LVMH 워치위크에서 에스칼(Escale) 컬렉션의 신작 다섯 종을 공개했다. 그 중심에는 처음으로 플래티넘 케이스를 적용하고 새 인하우스 무브먼트 LFT VO12.01을 얹은 에스칼 월드타임이 있다. 월드타임과 함께 플라잉 투르비용, 트윈존, 미닛 리피터까지 소개되며 루이비통은 에스칼 라인의 무게중심을 다시 하이 워치메이킹 쪽으로 옮겼다. 루이비통 에스칼 월드타임을 중심으로 출시 배경과 케이스·무브먼트·가격 정보를 국내외 시계 전문 매체 보도를 교차 확인해 정리했다.
루이비통 에스칼 월드타임 출시일
에스칼 월드타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LVMH 워치위크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LVMH 워치위크는 불가리, 태그호이어, 제니스 등 LVMH 산하 시계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신작을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에는 처음으로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매장들에서 진행됐다. 에스칼은 루이비통이 2015년 바젤월드에서 처음 선보인 여행 테마 워치 라인으로, 트렁크 모서리의 금속 브래킷에서 딴 러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후 신작 발표가 뜸했던 에스칼은 2024년 타임온리 모델로 존재감을 다시 알렸고, 2026년에는 월드타임·트윈존·미닛 리피터를 포함한 다섯 개 모델로 컬렉션을 확장했다.
에스칼 월드타임 케이스와 무브먼트
에스칼 월드타임의 케이스는 지름 40mm, 두께 10.3mm의 플래티넘(PT950)으로 제작됐다. 24개 시간대를 동시에 표시하는 월드타이머치고는 두께가 얇아 손목에 얹었을 때 부담이 적은 편이다. 무브먼트는 루이비통의 워치 매뉴팩처 라 파브리크 뒤 탕(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 스위스 제네바 인근 므랭 소재)이 새로 개발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FT VO12.01로, 진동수 4Hz(시간당 28,800진동), 파워리저브 62시간을 지원한다. 로터는 로즈골드로 제작됐고, 새틴 처리한 브리지와 폴리싱 베벨 등 루이비통 특유의 마감이 적용됐다. 크라운을 조작하면 기준 도시와 로컬 타임을 동시에 조정할 수 있어 기존 월드타이머보다 조작이 직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스칼 월드타임 다이얼 디자인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24개 도시를 상징하는 국기 문양이 손으로 그려졌다. 가느다란 붓으로 35가지 색을 하나하나 입히는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이 적용됐으며, 한 점을 완성하는 데 약 40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얼 중앙은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모노그램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그레인 질감으로 마감했고, 점프 아워 디스크와 중앙 분침, 조정 가능한 시티 링을 통해 24개 시간대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이스백에는 '사프란(saffron)' 색 사파이어를 세팅해 플래티넘 소재임을 표시한 점도 특징이다.
루이비통 에스칼 월드타임 가격
에스칼 월드타임의 공식 가격은 2026년 1월 발표 기준 유럽 EUR 95,000, 미국 USD 94,500이다. 상위 모델인 에스칼 월드타임 플라잉 투르비용은 같은 40mm 플래티넘 케이스를 쓰되 두께가 12.8mm로 늘어나며, 337개 부품으로 구성된 플라잉 투르비용 칼리버 LFT VO05.01을 얹고 가격은 EUR 240,000·USD 239,000으로 책정됐다. 두 모델 모두 하이 워치메이킹 특성상 매장 재고와 환율에 따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며, 국내 정가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별도 확인되지 않는다.
에스칼 트윈존·미닛 리피터 가격
루이비통은 월드타임 외에 세 모델을 더 선보였다. 듀얼 타임존을 동시에 조정할 수 있는 에스칼 트윈존은 40mm, 두께 12.52mm 케이스에 인하우스 칼리버 LFT VO15.01(파워리저브 68시간)을 얹었으며, 로즈골드 버전이 USD 57,500,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70개를 세팅한 플래티넘 버전이 EUR 230,000·USD 229,000 선에서 소개됐다. 가장 복잡한 모델은 수동 감기 칼리버 LFT SO13.01을 얹은 에스칼 미닛 리피터(EUR 350,000)로, 손으로 새긴 기요셰 다이얼과 점프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분침을 갖췄다. 다섯 모델 모두 라 파브리크 뒤 탕이 자체 개발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이비통 에스칼 월드타임 구매 방법
에스칼 월드타임을 포함한 신작은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와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다만 하이 워치메이킹 라인 특성상 모든 매장이 상시 재고를 보유하지는 않으며, 매장별 사전 문의나 주문 제작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루이비통 매장의 구체적인 입고 시기와 원화 정가는 이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구매를 고려한다면 매장에 직접 문의하는 편이 정확하다.
정리
| 모델 | 케이스 | 무브먼트 | 파워리저브 | 공식가(2026년 1월 기준) |
|---|---|---|---|---|
| 에스칼 월드타임 | 40mm×10.3mm 플래티넘 | LFT VO12.01(자동) | 62시간 | EUR 95,000 / USD 94,500 |
| 에스칼 월드타임 플라잉 투르비용 | 40mm×12.8mm 플래티넘 | LFT VO05.01(자동) | 62시간 | EUR 240,000 / USD 239,000 |
| 에스칼 트윈존(로즈골드) | 40mm×12.52mm 로즈골드 | LFT VO15.01(자동) | 68시간 | USD 57,500 |
| 에스칼 트윈존(플래티넘·다이아몬드) | 40mm×12.52mm 플래티넘 | LFT VO15.01(자동) | 68시간 | EUR 230,000 / USD 229,000 |
| 에스칼 미닛 리피터 | 40mm×12.3mm 로즈골드 | LFT SO13.01(수동) | 80시간 | EUR 350,000 |
Q. 루이비통 에스칼 월드타임은 이번에 처음 나온 모델인가요?
완전히 새로운 라인은 아니다. 에스칼은 루이비통이 2015년 바젤월드에서 처음 선보인 여행 테마 워치 컬렉션이며, 2026년 에스칼 월드타임은 플래티넘 케이스와 새 인하우스 무브먼트 LFT VO12.01을 얹어 재해석한 버전이다.
Q. 에스칼 월드타임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6년 1월 공식 발표 기준 유럽 EUR 95,000, 미국 USD 94,500이다. 하이 워치메이킹 라인이라 매장과 환율에 따라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고, 국내 정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는다.
Q. 에스칼 월드타임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와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상시 재고를 보유한 매장이 많지 않아 사전 문의나 주문 제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