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우미우 비방(Vivant) 백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얼굴로 나선 SS26 캠페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공개 후 다섯 달 넘게 지나도록 한국 공식 판매가는 확인되지 않는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영국·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 편집숍에서 이미 구매가 가능한 반면, 국내는 공식몰 접근 자체가 막혀 있어 가격도 입고 여부도 알기 어렵다. 비방백이 언제·어떻게 공개됐고, 지금 어디서 살 수 있는지 확인되는 내용만 정리했다.
미우미우 비방백 공개 시기
비방백은 2026년 1월 공개된 미우미우 SS26 시즌 캠페인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캠페인명은 '온 클라우드 나인'이었다. 캠페인이 공개된 뒤 2월 중순부터는 일본에서 실물을 먼저 접할 기회가 열렸다. 이세탄 신주쿠와 나고야 JR다카시마야가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차례로 '미우미우 마니페스트'라는 이름의 팝업을 진행했는데, 이는 비방백만을 위한 단독 행사가 아니라 SS26 컬렉션 전체를 미리 보여주는 프리뷰 자리였다. 비방백은 이 팝업에 놓인 여러 신상 가운데 하나로 노출됐을 뿐이라, 팝업 자체를 '비방 전용'이라고 부르는 건 정확하지 않다. 뒤이어 3월 초부터 글로벌 매거진 소개 기사가 이어졌지만, 브랜드가 하루 단위까지 못박은 공식 출시일은 따로 나오지 않았다. 홍보 채널로는 미우미우 공식 틱톡도 활용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비방백을 든 모습을 SS26 컬렉션의 대표 이미지로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된다.
비방백 살 수 있는 곳 — 국내는 아직
현재 비방백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은 해외 편집숍에 몰려 있다. 이탈리아 에랄도, 영국 파페치·해러즈, 독일 마이테레사, 미국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이 소재별로 몇 가지 컬러를 나눠 취급하며, 채널마다 취급 소재와 컬러 구성이 조금씩 달라 한 곳만 보고 품절이라 단정하기는 이르다. 싱가포르는 백홀릭보이가 소개한 공식 판매가가 있고 일본도 예정가가 미리 안내된 상태다. 반면 한국은 미우미우 코리아 공식몰과 SSF샵 페이지 접근이 막혀 있어 원화 공식가 자체가 확인되지 않는다. 청담·갤러리아 같은 국내 주요 부티크의 실제 입고 여부도 직접 확인된 바 없어, 매장을 방문하기 전 전화나 온라인 채팅으로 재고를 먼저 물어보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이다. 리셀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이 역시 이르다. StockX는 미우미우 가방 카테고리에서 비방을 아예 취급하지 않고, KREAM에도 특정 리스팅이 잡히지 않아 국내외 어느 쪽에서도 리셀 시세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지금으로선 이 백을 구하려면 해외 편집숍 배송이나 국내 부티크 직접 문의가 그나마 현실적인 경로인 셈이다. 독일 마이테레사에는 브라운 스웨이드 보울링백이, 미국 삭스 피프스 애비뉴에는 레더 탑핸들 버전이 각각 리스팅돼 있지만, 정작 가격은 페이지 접근이 막혀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판매 여부와 실제 결제 가능 여부는 채널마다 직접 확인해야 한다.
SS26 컬렉션 속 비방백의 자리
비방은 SS26 시즌에 갑자기 나온 단발성 아이템이 아니다. 싱가포르 매체 백홀릭보이는 이 백을 앞서 나온 '유틸리테어' 백에 이은 후속작으로 짚으며, 클래식 보울링백을 실용적으로 다시 해석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읽었다. 일본 매체군(fashion-press·WWDJapan·CLASSY)은 한발 더 나아가 비방과 비슷한 실루엣이 가을·겨울 시즌 AW26까지 이어진다고 짚으며, 한 시즌짜리 반짝 아이템이 아니라 여러 시즌에 걸쳐 이어질 라인으로 내다봤다. 명시적인 한정판 표기가 없다는 점, 색상·소재 구성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나온다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비방백을 다룬 매거진 반응
가격이나 국내 입고 소식과 별개로, 매거진들의 평가 자체는 우호적인 편이다. V 매거진은 이 백을 2026년 봄 시즌 머스트해브이자 미우미우의 다음 대표 백 후보로 짚었다. 실사용 리뷰를 쓰는 The Glam and Glitter는 테일러드 룩부터 캐주얼한 차림까지 두루 어울리는 백이라고 평했다. 다만 두 매체 모두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국내에서는 얼마인지까지는 다루지 않았다. 결국 화제성과 별개로 살 곳과 값을 확인하는 몫은 소비자에게 남아 있는 셈이다.
정리
| 항목 | 내용 |
|---|---|
| 캠페인 공개 | 2026년 1월, SS26 시즌 캠페인('온 클라우드 나인') |
| 일본 프리뷰 | 이세탄 신주쿠 2/18~24, 나고야 다카시마야 2/25~3/10('미우미우 마니페스트' 팝업, SS26 전체 프리뷰) |
| 정식 출시일 | 하루 단위로는 미확인 |
| 해외 판매처 | 에랄도·파페치·해러즈·마이테레사·삭스(미·영), 백홀릭보이(싱가포르) |
| 국내 판매 | 공식몰·SSF샵 접근 차단으로 가격·입고 여부 미확인 |
| 리셀 시세 | StockX 비취급, KREAM 리스팅 미확인 — 시장 미형성 |
| 컬렉션 위치 | 유틸리테어 백 후속, AW26까지 이어지는 라인으로 전망 |
Q. 미우미우 비방백은 한국에서 살 수 있나요?
2026년 7월 기준 미우미우 코리아 공식몰과 SSF샵 접근이 막혀 있어 국내 공식 판매가와 부티크 입고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청담·갤러리아 등 매장에 직접 문의하거나 해외 편집숍을 통해 구매하는 방법이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이다.
Q. 도쿄·나고야 팝업은 비방백만을 위한 행사였나요?
아니다. 이세탄 신주쿠와 나고야 다카시마야가 함께 진행한 '미우미우 마니페스트' 팝업은 SS26 컬렉션 전체를 미리 보여주는 프리뷰 행사였고, 비방백은 그 자리에 놓인 여러 신상 중 하나로 노출됐다.
Q. 비방백은 리셀로 구할 수 있나요?
아직은 어렵다. StockX는 미우미우 가방 카테고리에서 비방을 취급하지 않고, KREAM에도 특정 리스팅이 확인되지 않아 국내외 리셀 시세 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공개된 지 다섯 달이 넘도록 리셀 시장조차 서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국내에 풀린 정품 물량 자체가 아직 많지 않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