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ek Philippe / REVIEW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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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50주년 한정 · 4종으로 돌아온 1976년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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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E 매거진 조회 164 2026.07.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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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6 무대에서 파텍 필립이 노틸러스 탄생 반백 년을 기리는 기념판 넷을 선보였다. 1976년 제라드 젠타가 그린 오리지널이 초침과 날짜창을 걷어낸 타임온리 손목시계 3종과 포켓워치 1종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스위스 정가는 스트랩 모델 6만 스위스프랑에서 포켓워치 20만5,000스위스프랑까지지만, 정가가 있다고 그 값에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을 어디서, 얼마에, 어떻게 살 수 있는지 확인된 사실만 정리했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무엇으로 구성됐나

이번 50주년 라인은 손목시계 3종과 포켓워치 1종, 모두 4개 레퍼런스로 짜였다. 소재로 나누면 화이트골드가 둘(5810/1G-001, 5810G-001), 플래티넘이 하나(5610/1P-001), 그리고 노틸러스 역사상 처음 나온 포켓워치가 화이트골드로 하나(958G-001)다. 레퍼런스마다 세팅이나 마감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별도 판별 기사에서 다뤘으니, 이 글에서는 구매를 계획할 때 필요한 수량과 가격 위주로만 짚는다. 넷을 다 더해도 전체 발행량은 5,100개를 넘지 않는다.

노틸러스 50주년, 왜 구하기 쉽지 않은가

노틸러스 정규 라인 자체가 이미 수년 단위 대기명단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라, 발행량을 숫자로 못박은 이번 50주년 한정판은 그보다 문이 더 좁을 수밖에 없다. 파텍 필립은 별도의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각 부티크가 기존 고객과의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배정 대상을 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처음 방문한 매장에서 발표 직후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뜻이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가격

파텍 필립 스위스 본사가 2026년 4월 발표한 정가는 5810G-001이 6만 스위스프랑, 5810/1G-001이 7만5,000 스위스프랑, 5610/1P-001이 9만 스위스프랑, 958G-001이 20만5,000 스위스프랑이다. 국가별 현지가는 세금과 유통 마진이 얹혀 스위스 환산가보다 높게 매겨지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세금 포함 5810G가 약 1,526만엔, 5610P가 약 1,832만엔이고, 베트남 공식 페이지는 5810/1G를 27억5,200만동, 5610/1P를 33억240만동에 고지한다. 반면 한국 원화 정가와 국내 부티크 입고 공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구매 방법

이 정도 희소성의 파텍 필립 한정판은 온라인 판매나 대기 없는 즉시 구매와는 거리가 멀다. 여러 매체가 공통으로 전하는 내용은 부티크별 배정 물량이 발표 며칠 만에 소진됐다는 것이다. 정식 구매 경로는 파텍 필립 공식 부티크뿐이고, 배정은 매장과 고객의 기존 거래 관계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청담이나 갤러리아 등 파텍 필립 매장이 있지만, 이번 50주년 한정판의 실제 입고 시점이나 배정 계획을 알리는 공식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지금 어디서 볼 수 있나

정식 부티크 밖에서 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로는 아직 제한적이다. 크로노24에는 5610/1P-001과 5810G-001의 '50th Anniversary' 매물이 올라와 있지만 대부분 '가격 문의' 상태로, 정식 판매라기보다는 리셀 등록에 가깝다. 국내 매체 중에서는 GQ 코리아가 4월 18일 이 컬렉션을 다루며 4개 모델의 구성과 한정 수량을 소개했는데, 가격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리셀과 위조품 주의

검색 과정에서 눈에 띄는 건 시세보다 위조품이다. '노틸러스 50주년'을 검색하면 정식 매물 대신 위조품을 파는 사이트가 여럿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값을 부르는 리셀 게시물도 있지만, 대부분 확정 거래가 아닌 호가이거나 '가격 문의' 형태에 그친다. 2021년 12월 필립스 경매에서 낙찰가 650만 달러대를 기록한 건 노틸러스 5711/1A-018(스틸에 티파니 협업 다이얼) 한 점인데, 이 사례가 이번 50주년 한정판과 나란히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전혀 다른 레퍼런스의 단일 경매 결과일 뿐, 이번 한정판의 시세로 볼 근거는 아니다. 이번 4종의 중고 시세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형성되기 이른 단계로 보는 게 맞고, 국내 리셀 플랫폼 크림에도 관련 리스팅은 없다.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 국내 구매

국내 상황을 요약하면 공백에 가깝다. 원화 공식 정가, 국내 부티크 실입고 시점, 공개된 셀럽 착용 사례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파텍 필립처럼 브랜드 부티크에서만 정식 유통되는 하이엔드 워치는 공식 채널 밖의 매물을 걸러내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구매를 검토한다면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보다 국내 공식 부티크에 문의해 입고 여부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정리

레퍼런스소재수량스위스 정가
5810G-001화이트골드·스트랩형1,000개CHF 60,000
5810/1G-001화이트골드·브레이슬릿형2,000개CHF 75,000
5610/1P-001플래티넘2,000개CHF 90,000
958G-001화이트골드·포켓워치100개CHF 205,000

일본 세금 포함가는 5810G 약 1,526만엔, 5610P 약 1,832만엔이다. 한국 정가는 미확인이며, 구매는 공식 부티크 배정제로만 이뤄지고 발표 며칠 만에 소진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Q. 지금 매장에서 노틸러스 50주년 한정판을 살 수 있나요?

정식 구매 경로는 파텍 필립 공식 부티크뿐이며,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부티크별 배정 물량이 발표 며칠 만에 소진됐다. 국내 부티크의 입고나 배정 계획을 알리는 공식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Q. 4종은 각각 몇 개씩 만들어졌나요?

레퍼런스마다 수량이 다르다. 2,000개로 가장 많은 쪽은 화이트골드 소재 5810/1G-001, 그리고 플래티넘 소재 5610/1P-001 두 가지다. 스트랩형인 5810G-001은 1,000개, 포켓워치 쪽 수량이 가장 적어 958G-001 하나만 100개다. 전체를 합쳐도 5,100개를 넘지 않는다.

Q. 리셀 시세가 650만 달러대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그 수치는 2021년 12월 필립스 경매에서 노틸러스 5711/1A-018(티파니 협업 스틸 다이얼) 한 점이 낙찰된 금액이다. 이번 50주년 한정판과는 다른 레퍼런스의 단일 경매 결과라 시세로 적용할 근거가 없고, 이번 4종의 중고 시세는 아직 형성되기 이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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