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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익스프레스 PM을 구조로 나누면 손잡이 하나가 아니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여러 겹의 손잡이·스트랩이 겹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원통형으로 말아 만든 롤 핸들, 탈부착되지 않는 조절식 더블 숄더스트랩, 여기에 별도로 탈부착되는 스트랩까지 세 겹의 착용 방식이 공존한다. 몸통은 카프스킨이고 가장자리와 안감에는 모노그램이 들어가는데, 이 모노그램 캔버스는 인쇄가 아니라 코팅과 스탬핑을 거친 소재다. 이 글은 롤 핸들 제작 방식, 멀티스트랩 구조, 모노그램 캔버스 코팅 공정을 중심으로 익스프레스 PM의 제작 디테일을 확인된 사실 위주로 짚는다.
루이비통 익스프레스 PM 롤 핸들 제작 방식
익스프레스의 원통형 롤 핸들은 브랜드가 직접 키폴을 참고했다고 밝힌 디테일이다. 키폴 역시 가죽을 관 모양으로 말아 이음선을 따라 박음질해 손잡이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익스프레스는 이 롤 핸들 두 짝을 탈부착 가능한 형태로 옮겨 왔다. 딱딱한 프레임 손잡이와 달리 원통형으로 말린 가죽은 손에 감기는 촉감이 부드럽고, 짐을 채워도 손잡이 자체가 눌리거나 각이 지지 않는다는 것이 키폴 계열 롤 핸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익스프레스 PM은 이 두 개의 롤 핸들을 몸통 상단에 나란히 고정해, 스트랩을 전부 떼어내도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최소 구성을 남겨 둔다.
루이비통 익스프레스 PM 멀티스트랩 구조
익스프레스 PM의 스트랩은 한 겹이 아니라 세 겹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탈부착되지 않는 조절식 더블 숄더스트랩으로, 골반이나 골반 아래 높이까지 늘여 크로스바디로 메거나 짧게 조여 숄더로 멜 수 있다. 둘째는 별도로 완전히 떼어낼 수 있는 탈부착 스트랩으로, 기본 길이 약 16.1인치에서 최대 18.5인치까지 늘어나 숄더나 손에 걸쳐 드는 용도로 쓴다. 셋째는 앞서 다룬 원통형 롤 핸들이다. 세 겹을 조합하면 손에 들기·팔에 걸기·숄더·크로스바디까지 여러 착용 변형이 나오는데, 탈부착 스트랩만 떼어내고 롤 핸들만 남기면 캐주얼한 핸드백 형태로, 더블 숄더스트랩까지 함께 쓰면 여행용 크로스바디로 쓰임이 바뀐다. 스트랩이 많은 만큼 커뮤니티에서는 여분 스트랩이 서로 걸리적거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루이비통 모노그램 캔버스 코팅 공정
익스프레스 PM 트림에 쓰인 모노그램 캔버스는 인쇄가 아니라 코팅 가공을 거친 원단이다. 면직물을 촘촘하게 짠 캔버스 원단을 먼저 브라운 톤으로 염색한 뒤,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표면을 코팅해 방수성과 내구성을 더한다. 이 코팅 캔버스 위에 LV 모노그램과 플로럴 문양을 열로 눌러 찍는 스탬핑 공정이 이어지는데, 트림처럼 여러 조각으로 재단되는 부위는 이음매마다 문양이 어긋나지 않고 이어지도록 재단 단계에서 패턴을 맞춰야 한다. 익스프레스 PM은 몸통을 카프스킨으로 두고 트림과 안감에만 이 모노그램을 배치해, 코팅 캔버스의 내구성과 카프스킨의 부드러운 촉감을 함께 쓰는 구성이다.
루이비통 익스프레스 PM 소재·하드웨어 구조
몸통 가죽은 스몰 그레인(잔결)이 있는 카프스킨으로, 가공 과정에서 LWG(레더워킹그룹) 인증을 받은 태너리 원피를 쓰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드웨어는 탈부착되는 키벨과 패드락이 골드톤으로 짝을 이루는데, 둘 다 지퍼 풀러에 걸어 여닫이 손잡이 겸 장식으로 쓰도록 설계됐다. 여행 트렁크의 잠금 코드를 옮겨 온 디테일이다. 몸통을 여미는 방식은 지퍼 두 줄을 나란히 놓은 더블 지퍼 클로저로, 안감은 모노그램 패턴이 들어간 원단으로 마감된다. 익스프레스는 PM 외에 트래블·MM 두 사이즈가 더 있는데, 세 사이즈 모두 롤 핸들과 멀티스트랩, 모노그램 트림이라는 구조 원칙은 공유하고 몸통 크기와 스트랩 길이만 사이즈에 맞춰 조정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MM에는 카프스킨 대신 헤이즐넛 컬러의 스웨이드·벨벳 카프스킨을 쓴 버전도 있어, 같은 구조 위에 표면 소재만 바꾼 파생형으로 볼 수 있다.
정리
| 항목 | 내용 |
|---|---|
| 롤 핸들 | 원통형으로 만 가죽, 이음선 박음질, 탈부착 가능, 키폴 계열 구조 계승 |
| 스트랩 구성 | 조절식 더블 숄더스트랩(탈부착 불가) + 탈부착 스트랩(16.1~18.5인치) + 롤 핸들 |
| 몸통 소재 | 스몰 그레인 카프스킨(LWG 인증 태너리) |
| 트림 소재 | 모노그램 캔버스(코튼 캔버스+PVC 코팅+스탬핑) |
| 안감 | 모노그램 패턴 원단 |
| 하드웨어 | 탈부착 키벨+패드락(골드톤), 더블 지퍼 클로저 |
| PM 사이즈 | 약 26×17×13.5cm |
Q. 루이비통 익스프레스 PM 롤 핸들은 어떻게 만드나요?
가죽을 원통형으로 말아 이음선을 따라 박음질하는 방식으로, 브랜드가 직접 키폴 손잡이 구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손잡이 두 짝은 탈부착이 가능해, 다른 스트랩을 전부 떼어내도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Q. 익스프레스 PM 스트랩은 몇 겹인가요?
탈부착되지 않는 조절식 더블 숄더스트랩과 별도로 완전히 떼어낼 수 있는 탈부착 스트랩(16.1~18.5인치), 그리고 원통형 롤 핸들까지 세 겹으로 구성된다. 조합에 따라 손에 들기·숄더·크로스바디 등 여러 방식으로 멜 수 있다.
Q. 모노그램 캔버스는 인쇄인가요, 원단 자체 무늬인가요?
인쇄가 아니라 코팅 가공이다. 면 캔버스를 브라운 톤으로 염색한 뒤 PVC로 코팅하고, 그 위에 LV 모노그램과 플로럴 문양을 열로 눌러 찍는 스탬핑 공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