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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 플랩 백 그레인드·스웨이드 물성 차이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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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REPLE 매거진 조회 61 2026.07.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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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맥시 플랩 백이라는 이름은 지금 두 개의 다른 제품을 동시에 가리킨다. 하나는 퀼팅과 체인을 그대로 유지한 기존 클래식 맥시(33×23.1×9.9cm, 2026년 4월 2일 인상가 13,200달러)이고, 다른 하나는 마티유 블라지가 2025년 9월 26S 프리컬렉션에서 새로 선보인 맥시 플랩 백(32×19.6×9.9cm, 출시가 8,500달러)이다. 이 글이 다루는 것은 후자, 블라지가 그레인드 카프스킨 버전과 스웨이드 카프스킨 버전으로 나눠 내놓은 신형이며 퀼팅·스트랩 구조까지 달라지는 지점이다. '샤넬 맥시 플랩 소재'나 '맥시 플랩 퀼팅'을 찾아왔다면 이 두 버전의 구조 차이부터 봐야 한다.

샤넬 맥시 플랩 백 그레인드 카프스킨 소재

그레인드 카프스킨 버전은 퀼팅을 완전히 걷어낸 매끈한 표면이 특징이다. 표면 처리 자체가 단순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절제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몸통은 기존 클래식 라인처럼 더블 플랩(이중 덮개) 구조를 그대로 따르지만, 퀼팅이 빠지면서 표면 볼륨은 가죽 자체의 결과 장력에 의존한다. 스트랩은 체인 대신 4개의 아일릿(금속 그로밋)에 통과시킨 조절 가능한 이중 가죽 스트랩으로 바뀌었는데, 이 방식은 착용했을 때 실루엣이 몸에 자연스럽게 붙으며 움직인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색상은 블랙·다크 버건디·라이트 브라운(카멜)·다크 카키 계열이 확인된다.

샤넬 맥시 플랩 백 스웨이드 카프스킨 소재

같은 신형 맥시 플랩 백의 스웨이드 카프스킨 버전은 정반대 선택을 했다. 매체들은 이 버전의 퀼팅을 플랫(flat)한, 빈티지풍 퀼팅으로 표현하는데, 캐비어 라인에서 흔히 보는 도톰하게 부푼 다이아몬드 누빔과는 결이 다른, 볼륨이 낮게 눌린 표면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패딩 두께나 스티치 간격 같은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트랩은 그레인드 버전과 달리 이중 체인 스트랩을 그대로 유지한다. 스웨이드 자체는 가죽 표면을 기모 가공해 벨벳처럼 결을 세운 소재라 그레인드 카프스킨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는 대신, 마찰이나 물기에는 상대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이 소재 일반론이다.

퀼팅 유무가 맥시 플랩 구조에 미치는 영향

두 버전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표면이 아니라 구조다. 퀼팅은 원단 사이에 심지를 넣고 대각선으로 누벼 표면에 입체감과 쿠션감, 형태 유지력을 더하는 공정이다. 스웨이드 버전은 이 퀼팅 덕분에 표면이 도톰하게 부푼 입체감을 유지하는 반면, 그레인드 버전은 퀼팅이 빠지면서 표면이 가죽 자체의 두께와 결에 기대는 매끈한 면으로 남는다. 몸통을 이루는 더블 플랩 패턴 자체는 두 버전이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퀼팅 유무가 겉면 마감의 차이일 뿐 몸통 재단 원리 자체를 바꾸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다만 퀼팅이 빠진 그레인드 버전은 겉면의 스크래치나 눌림이 스웨이드 버전보다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은 소재 특성상 자연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다.

샤넬 맥시 플랩 백 스트랩·체인 구조

스트랩 구조는 두 버전을 가르는 가장 분명한 기준이다. 그레인드 버전은 체인이 아예 빠지고, 몸통에 뚫린 4개의 아일릿에 가죽 스트랩을 통과시켜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을 쓴다. 금속과 가죽을 섞어 짜는 기존 샤넬 특유의 인터위빙 체인과는 전혀 다른 결합 방식으로, 스트랩이 아일릿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만큼 착용감이 유연하다는 설명이 붙는다. 스웨이드 버전은 이중 체인 스트랩을 그대로 쓰는데, 금속 체인 링 사이로 가죽을 끼워 짜는 인터위빙 방식 자체는 샤넬 클래식 라인이 오랫동안 써온 결합 기법과 같은 계열이다. 즉 그레인드는 체인을 아예 배제한 새로운 결합 구조를, 스웨이드는 기존 결합 기법을 그대로 유지한 셈이다.

샤넬 맥시 플랩 백 CC 턴록·하드웨어

클로저는 두 버전 모두 소형(petite) CC 턴록을 쓴다. 기존 클래식 라인의 턴록보다 크기를 줄인 축소형으로 소개되며, 몸통 앞판 중앙에서 더블 플랩을 여닫는 역할을 한다. 뒷면에는 두 버전 공통으로 시그니처 모나리자 포켓이 자리한다. 하드웨어 색상은 골드·실버 두 톤으로 나오는데, 확인된 제품 코드를 보면 그레인드 카프스킨은 실버톤(AS6231)과 골드톤(AS6233) 양쪽 모두 확인되고, 스웨이드 카프스킨은 골드톤(AS6281) 리스팅이 다수 확인된다. 다만 스웨이드에 실버톤이 아예 없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는다.

정리

항목내용
클로저소형 CC 턴록(두 버전 공통), 몸통 구조는 더블 플랩으로 동일
그레인드 카프스킨무퀼팅·매끈한 표면, 4아일릿 가죽 스트랩(체인 없음)
스웨이드 카프스킨플랫한 빈티지풍 퀼팅, 이중 체인 스트랩(인터위빙)
공통 디테일모나리자 포켓(후면), 골드·실버 하드웨어
사이즈(신형)32×19.6×9.9cm(샤넬 공식 표기)
기존 클래식 맥시와 구분클래식 맥시는 퀼팅+체인 유지, 33×23.1×9.9cm — 이름만 같은 별개 제품

Q. 새로 나온 맥시 플랩 백과 기존 샤넬 클래식 맥시는 같은 제품인가요?

아니다. 이름만 같을 뿐 별개 제품이다. 기존 클래식 맥시는 퀼팅과 체인 스트랩을 그대로 유지한 33×23.1×9.9cm 제품이고, 마티유 블라지가 2025년 9월 새로 선보인 맥시 플랩 백은 32×19.6×9.9cm로 치수부터 다르다.

Q. 그레인드 카프스킨 버전과 스웨이드 카프스킨 버전, 구조상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퀼팅과 스트랩이다. 그레인드는 퀼팅 없이 매끈한 표면에 4개 아일릿을 통과시킨 가죽 스트랩을 쓰고, 스웨이드는 플랫한 빈티지풍 퀼팅과 이중 체인 스트랩을 유지한다.

Q. 맥시 플랩 백 하드웨어는 골드와 실버 중 어떤 걸 고를 수 있나요?

확인된 제품 코드 기준으로 그레인드 카프스킨은 실버·골드 두 톤 모두 리스팅되고, 스웨이드 카프스킨은 골드톤 리스팅이 다수 확인된다. 스웨이드의 실버톤 존재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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